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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원인 콜레스테롤, 주기적 건강검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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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건강검진에서도 2년 주기로 실시하고 만 40세가 넘어가면 연 1회 검사를 권고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세포막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나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되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다. 이의 수치는 피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HDL,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중성 지방으로 분류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HDL의 경우, 혈관에 불필요하게 쌓인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LDL은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심해지면 심장과 뇌로 향하는 혈관을 막게 된다고 한다.


강서송도병원 김칠석원장은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 중성 지방 150mg/dl 이하일 때 정상 범위로 본다”며 “LDL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심장과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같은 LDL 수치라 하더라도 개인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여부와 그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 방법은 달라진다”면서 “당뇨병, 간 질환, 신장 질환, 갑상선 저하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료진을 통한 위험인자와 개인별 건강상태 등 파악으로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필요한 관리방법을 결정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장 결과에 문제가 없더라도 수치는 생활습관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몸 속에 남은 칼로리를 저장하기 위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포화지방이나 고지방 식습관은 개선하는 게 좋다”며 “금연과 절주,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등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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