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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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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도 1세대 라섹, 2세대 라식, 3세대 스마일라식까지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1세대 시력교정수술인 PRK는 각막 가장 바깥쪽의 상피막을 제거한 뒤 노출된 내부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로, 국내에서 라섹으로 통용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라섹수술의 경우 상피막을 칼로 절삭하거나, 알코올로 녹이거나, 레이저로 절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피막을 제거하는 수술법의 특성으로 인해 제거한 상피막이 재생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6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2세대 시력교정수술인 라식은 상피막을 제거하는 대신 각막을 절개해 뚜껑처럼 열어준 뒤 노출된 내부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로, 통증과 회복기간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열었던 각막뚜껑을 수술 후 다시 닫아주는데, 한 번 절개했던 부위는 아물어도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격한 운동이나 눈을 비비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라섹이 각막 절편 대신 보호 덮개를 활용해 라식 대비 시력 회복이 느린 반면 안전성이 우수한 시력교정수술이라면, 라식은 회복 과정 중 불편함을 최소화해 빠른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게 차이점이다.


이들 전문의는 레저 및 축구·농구·야구 등 스포츠 활동에 취미가 있거나 무의식중에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라섹 수술을, 빠르게 본업으로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찾는 이들이라면 라식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 각막 두께가 얇은 고도근시이거나 안구가 매우 작아 각막절삭기 장착이 어려운 경우라면 라식보다 라섹 수술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라섹 수술 후에는 2~3일 동안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통 안약 점안 및 진통제 복용이 필요하며 수술 후 3~6개월 동안은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강남그랜드안과 이관훈 대표원장은 “이들 수술 1주 후부터 헬스,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다. 수영·스키 등 격렬한 운동은 1~2개월 이후부터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라식은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절편이 밀려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각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 할 때는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고려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의 눈을 모두 다르므로 눈의 굴절률,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형태를 모두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눈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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