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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기 위한 매운 음식, 위대장질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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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부심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음식, 식품 전반에 걸쳐 매운 맛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사실 매운 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다.


매운 음식이 입안의 통각 세포를 자극하면 뇌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엔도르핀 호르몬이 고통을 완화하는 작용을 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맛을 찾는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지만, 잦은 매운 음식의 섭취는 위대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위대장질환은 인후통, 목의 이물감, 잦은 속쓰림, 복통, 변비, 설사와 함께 복부 팽만감, 잦은 가스 배출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어 염증성 질환, 심한 경우 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은 “젊은 청년층이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만성적으로 위염이나 과민성대장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여겨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위대장질환을 방치하면 암 등 좋지 않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1~2년에 한 번 위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으로 조기암 발견은 물론 나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찾아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기 보다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커지고 재발률도 낮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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