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KT가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플랫폼(DX Platform)’을 출시한다.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데브옵스(DevOps, 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 메이커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AI 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AI 전용 플랫폼이다. AI 스튜디오로 AI 스피커 ‘기가지니’의 핵심 기능과 AI 컨택센터(AICC) 기능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환경 구축 등 AI 개발에 필수적인 과정을 최소화시켜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며, AI 개발-학습-배포-적용까지 개발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AI 스튜디오를 도입하는 고객사는 개발주기를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데이터레이크(Data Lake)’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KT 넥스알(NexR)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연계돼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분석-저장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고 이를 웹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개발과정만 수십 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초기 비용이 높지만 데이터레이크를 사용하면 초기 비용 없이 신청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G 등 KT 유무선 인프라를 연계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도 가능하다.
‘IoT 메이커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KT는 NB-IoT 등 다양한 통신 방식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한다. IoT 메이커스와 5G 엣지클라우드·AI·빅데이터를 결합하면 스마트팩토리, 의료 분야에서 생산성 효율화와 실시간 진단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Container & DevOps Suite)’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MSA는 작은 서비스를 서로 결합해 전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이미 KT는 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내영업 시스템 KOS, 슈퍼VR 등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십억 원 이상의 개발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한 경험이 있다. 고객사가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를 도입하면 자동배포·개발 환경 초기 설정화 등을 통해 개발 투입인력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DX 플랫폼 이용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서비스 신청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기업고객은 전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