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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인공관절치환술 치료는?

  • 등록 2020.06.29 1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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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걸을 때, 물건을 들 때, 계단을 오를 때 등 일상생활을 할 때마다 자주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이다. 자주 사용되다보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무릎관절의 연골은 점차 마모되게 된다. 이렇게 무릎관절이 마모되는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부른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생긴 무릎의 통증을 단순히 노화의 증상으로만 판단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고, 관절이 붓거나 아플 수 있으며, 결국에는 걷는 것조차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쳐 다른 방법으로도 치료되지 않을 정도로 연골면이 닳았다면, 인공적으로 연골면을 만들어주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무릎관절 치환술은 관절손상 범위에 따라 부분 치환술과 전체 치환술로 나뉜다. 전체 치환술은 무릎의 위쪽 대퇴골, 아래쪽 경골과 슬개골의 관절면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며, 부분 치환술은 손상된 한쪽 면만 절제해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 방법이다. 부분 인공관절치환술은 한쪽만 수술하기 때문에 최소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

 

굿닥터튼튼병원 박동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수술”이라며, “수술을 선택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세라믹, 금속처럼 인체에 가장 무해한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는지,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지 등 여러 사항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여성인지, 남성인지, 뼈의 굵기는 어떤지, 골다공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고려하여 개개인별 맞춤 수술을 진행한다”며 “빠른 회복과 적응, 적은 출혈을 원한다면 미세하게 절개하여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며, 굿닥터튼튼병원은 저소득층을 위하여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수술 후 3개월부터 길게는 1년까지 통증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산책과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두 회복하기 전까지는 격렬한 운동이나 노동, 쪼그려 앉아있는 일은 삼가야 한다.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관리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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