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력데이터 활용 신(新)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0일(목) 한전 아트센터(서울 서초동)에서 개최된다.
이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 벤처기업과 새싹기업은 6월 17일(수)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안서는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제공된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 데이터가 외부 반출이 불가한 경우에는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하며, 시상은 개인(학생·일반인)과 기업 2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2,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의 서비스 솔루션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와 타 공공기관 및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8월 20일 ‘전력데이터 활용 신(新)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전 제공)
지난해 주요 수상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1. 과거 전기사용량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서비스
주택 및 상가의 과거 사용량을 분석 후 해당 월 사용량을 예측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을 유도함. 특히 주택용고객은 누진요금제의 각 누진단계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음.
2.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한 생활정보 제공
에너지 관련 데이터와 날씨, 유통, 인구, 부동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혼합하여 에너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상권분석을 통한 점포의 위치선정, 부동산 투자분석 등 기업 영업활동과 개인생활에 도움되는 정보 제공
3. 태양광발전소 정보제공 서비스
지역별 전력사용량 및 태양광 발전용량, 일조량 등 데이터를 수집하여 적절한 태양광발전소 입지 정보를 제공
4. 전력소비 패턴을 활용한 요금제 추천 서비스
소비자의 전력소비 패턴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자별 최적의 요금제를 제안해주는 서비스 제공
5. 위치기반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전 예약 시스템 개발
GPS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한 인접 전기차 충전소에 사전 예약시스템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