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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대우조선해양, 차세대 함정에 전기추진체계 기술 적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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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과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차세대 함정에 전기추진체계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KERI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일, 차기구축함(KDDX) 등 차세대 첨단 함정에 전기추진체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전기연구원 유동욱 부원장(왼쪽)과 대우조선해양 유수준 특수선본부장(오른쪽)이 차세대 첨단 함정에 전기추진체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전기추진체계는 기계식 추진 장치 없이 전기로만 함정을 추진하여 수중방사 소음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어 대잠수함 작전에서 생존성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기추진체계는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대용량의 전기를 소모하는 레일건 등 미래 무기체계를 탑재할 수 있고, 자동화·무인화·네트워크화를 위한 ICT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최신예 구축함인 줌왈트(Zumwalt)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도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차기구축함(KDDX) 기본설계 사업 분야 협력 ▲차세대 첨단 함정 전기추진체계 및 전력시스템 개발 ▲수상함용 추진체계 LBTS 구축 ▲함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함정용 직류(DC) 배전 체계 개발 ▲함정용 핵심 기자재 연구개발 ▲선박용 전장품 시험인증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은 “연구원과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LBTS를 통해 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선박용 전기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많은 협력 사업을 해왔다”고 밝히며 “양 기관이 수중함 분야에서 수년간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상함 분야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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