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제우스가 ‘2019 로보월드’에서 진행한 신제품런칭쇼에서 공간 활용성이 높은 협동로봇인 ‘제로 델타 로봇(Zero Delta Robot)’을 소개했다.
황재익 제우스 부장은 신제품런칭쇼에서 무게가 가볍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로 델타 로봇에 대해 설명했다.
▲ 황재익 제우스 부장.
제우스의 제로 로봇은 ▲가벼운 무게와 ▲경제적인 비용, ▲조이스틱이나 노트북, 태블릿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협동로봇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황 부장은 제로 델타 로봇을 소개하며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그는 “델타 로봇은 공간 극대화(Pass-Through)를 이룰 수 있는 제품”이라며 “로봇이 물건을 집고 선회동작 없이 바로 뒤로 올릴 수 있어서 경로가 심플하고 작동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컨트롤러 또한 타 로봇과 대비해 작은 사이즈”라며 “A4용지 반 정도되는 공간에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 제우스가 로보월드에서 제로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황 부장은 델타 로봇의 또 다른 특징으로 모듈러가 되어 있는 점을 강조했다.
델타 로봇은 모듈러가 되어 있고, 브레이크 감속기 등이 포함돼 있어 바로 수리를 할 수 있다. 또, 모듈러가 되어 있기 때문에 SCARA나 다른 로봇들로 바로 제작할 수 있다.
황 부장은 “우리 로봇은 고중량 타입과 고속 타입 2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속도를 원하는 고객은 고속 타입을 선호하고, 높은 무게의 작업이 필요한 고객은 고중량 타입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로봇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160개사 5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이 공동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