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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_이삭엔지니어링 빅데이터센터 신승국 부장] “현장 센서에서 AI 활용까지 스마트 팩토리 위한 SI 역량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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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현장 센서에서 AI 활용까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SI 역량 다 갖췄다.” 이삭엔지니어링 빅데이터센터의 신승국 부장은 빅데이터센터 개소와 함께 OT와 IT 부분에서의 도메인 놀리지를 기반으로 업무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제조 현장의 라인에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까지 모든 과정에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에 둥지를 튼 빅데이터센터는 제조업을 둘러싼 시장 환경의 변화 속도에 맞춰 현장의 요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OT와 IT를 접목한 비즈니스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이삭엔지니어링의 의지가 담긴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빅데이터센터의 운영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지 신승국 부장에게 들어봤다.


▲ 이삭엔지니어링 빅데이터센터 신승국 부장


Q.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국내 빅데이터 활용 기술은 어디까지 왔다고 보나.

A.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하여 필요한 개별의 기술들은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기술로만 존재하고, 현장에 응용되어서 실제 활용하기까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와 수집된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제조 현장과 IT 부분을 아울러서 무엇을 어떻게 분석하여 의미 있는 밸류를 찾아낼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Q. 그러면 이러한 과제들의 해결 방안이 있다면.

A. 요즘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사업단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주로 하는 일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그게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기술적인 부분은 모든 게 해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센서의 경우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서 그렇지 모터 진동에서 부터 전류 관련 모든 것까지 다 잡아 낼 수 있는 센서가 나와 있다.


문제는 전문 인력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가보면 중소기업들이 모여 지역 연합으로 스마트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움직임들이 있다. 안타까운 것은 역량 있는 회사가 나서서 가이드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아직 없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최근 S사에 근무하다가 나온 분들이 모여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사업들을 하는 예도 있다. 이런 컨설팅 회사와 같은 예를 보면서 신입사원이 그런 업무 노하우를 익혀서 컨설팅 하는 데까지는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년퇴임은 아니더라도 중간에 퇴직한 업무 전문 인력들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부족한 전문 인력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Q. 빅데이터 활용은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핵심 이라고들 한다. 느끼기에 현재 빅데이터 시대가 개막했다고 보나.

A. 빅데이터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 어쩌면 공급자보다 수요자가 우위에 선 순간부터 데이터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생산자가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만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변화에 제조 현장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의 문제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하여 시장의 변화를 읽어내기 위한 인사이트(INSIGHT)의 확보와 기업의 현재 내재된 역량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현장 데이터, 이 모든 것이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 신승국 부장은 “이삭엔지니어링 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제조 현장의 라인에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까지 모든 과정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UTP케이블 

또는 전력을 끌어오는 일조차 할 수 있는 근성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Q. 지난 5월, 빅데이터센터를 서울 강남에 새로 오픈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이삭엔지니어링에 어떤 의미를 갖나.

A. 제대로 OT와 IT를 접목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이삭 엔지니어링의 의지의 표현이다. 지금까지 이삭엔지니어링은 전통적인 OT 부분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해왔다. 그러나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고, 다양한 산업, 기업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정보 인프라를 활용 하여서는 해결하지 못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검토 및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특히,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는 선진 기업에는 필수적인 항목으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으면서 산업계 전반적인 분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실질적인 데이터로부터의 통찰력(INSIGHT)을 얻기 위해서 폭넓게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조 환경은 이제 더 이상 OT 영역만으로는 경쟁력 향상과 생산 효율을 달성하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 제조업을 둘러싼 시장 변화에 맞춰 시장의 니즈를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T 부분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번에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센터에는 현재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Q. 빅데이터센터의 앞으로 운영 계획과 역할은.

A. 빅데이터센터는 제조 현장의 요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코시스템 및 레거시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하여 현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또 하나, 현재 이삭엔지니어링에서 강점을 보유한 OT 부분에서의 도메인 놀리지(DOMAIN KNOWLEDGE)를 기반으로 업무 전문가에 대한 육성 및 영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한 분은 OT 분야에서 펌웨어 등을 개발해왔고, 다른 한 분은 S사에서 근무하며 5G 관련 무선사업을 해왔던 이 두 분을 저희 연구소에서 영입을 했다. 그리고 IT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사업 수행을 많이 해본 경험 있는 한 분을 더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렇게 3명의 전문가가 들어오게 되면, 센터가 단순히 기술적인 연구 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 라인의 센서 하나에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지정비, 생산효율 최적화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이삭엔지니어링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에 둥지를 틀었다.

이 센터에는 현재 1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Q. 빅데이터 성공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는 언제쯤 기대할 수 있나.

A. 성공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는 올해 말쯤 되어야 실제 적용해서 성공한 사이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확정된 제철 및 모터와 관련된 부분들에서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볼 예정이므로, 유의미한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국내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는데,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삭의 전략은.

A. 우리의 경쟁력은 ‘할 수 있다’는 근성과 제조 현장에서 많은 실전 경험이다. 제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밸류 체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 다른 많은 회사들은 제조 현장에 요구하는 것이 있다. 가령, 우리(IT회사)가 가공, 처리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만들어 달라. 그러면 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요한 예지정비 및 효율화를 달성해 주겠다는 것이다.


우리 이삭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제조 현장의 라인에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까지 모든 과정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UTP케이블 또는 전력을 끌어오는 일조차 할 수 있는 근성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용량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여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본 충분한 경험과, 세계 다수의 REF 확보한 인공지능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Q. 향후, 공동 연구를 위해 산학간 빅데이터 연구 협력계획은 없나.

A. 당연히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5G를 활용한 연구 협력 사업이라고 한다면 언제나 환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실제 우리나라 제조업에 유익이 될 수 있는 연구 협력이라고 한다면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


Q. 앞으로 포부와 계획은.

A. 제조 라인 현장의 센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 SI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SMB(중소업체 비즈니스) 시장에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 또 하나의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다.


이 SMB 솔루션은 효과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 중이며, 이 솔루션을 통하여 중소기업들이 그들의 독특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놀리지 베이스(KNOWLEDGE BASE)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최근 우리가 독일의 SAP회사 다음으로 큰 소프트웨어 업체인 소프트웨어A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트렌드마이너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해보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것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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