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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RFID/바코드 시스템 도입 확산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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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정부, 5월 18일부터 RFID/바코드 기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본격 시행


지난 5월 18일부터 마약류취급자 및 마약류취급승인자가 마약류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모든 취급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병·의원과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가 이 시스템에 보고하기 위해서는 수기 작성을 하거나, 바코드 시스템, RFID 시스템, RFID+바코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취급자 및 마약류취급승인자가 마약류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모든 취급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를 지난 5월 18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병·의원과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기 위해서는 수기 작성을 하거나, 바코드 시스템, RFID 시스템, RFID+바코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 에일리언테크놀로지스의 SCANPRO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수기 입력할 경우, 마약류취급이 극소량인 경우에 가능하지만, 전산보고의 단순 실수나 착오 등에서 일정 유예기간 후에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기 작성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약류 의약품 제조·수입시 포장(최소유통단위)마다 일련번호를 부착돼 있어 이를 판매·구입·사용시 리더기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실물 정보 보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볼 수 있다. 일련번호는 최소유통단위(병, 카톤)마다 부여되는 최대 20자리의 고유번호로 RFID나 바코드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마약류취급자는 RFID나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마약류의약품의 약 20%에 RFID 태그가 부착돼 유통되고 있다. 그 외 80%는 바코드를 부착하고 있어 이들 태그를 인식하기에 적합한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의약품 바코드/RFID 정보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정상인식 및 등록되는지 여부만을 확인한 리더 제품을 공지하고 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에는 8월말 현재 13개 회사 28개 스캐너와 리더기 제품이 등록돼 있다(표 1). 마약류취급자는 이를 토대로 현재 시스템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 표1. 현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www.nims.or.kr)에 등록된 리더기 목록


이렇게 마약류취급자 모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를 위한 자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바코드 및 RFID 장비 구매로 파생되는 시장은 약 2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급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 직접 영업보다는 약국과 병의원에 ERP 등 시스템을 공급하는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전략을 세워 접근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 바코드와 RFID 하나로 ‘SCANPRO’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대표 최수, 이하 ATA)는 바코드와 RFID 기능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SCANPRO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TA 이승엽 차장에 따르면, SCANPRO는 기존 모든 바코드스캐너를 대체할 수 있으며, RFID 단말기 또한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통신 환경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어 즉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병원 처방전 2D 바코드 및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RFID 태그,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2D 바코드 인식이 모두 가능하며, 바코드 버튼과 RFID 버튼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하게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SCNAPRO 단말기는 다양한 통신 방식을 지원하며 통신 설정 버튼이 있어 원하는 통신 방식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LED 램프 및 LCD 창에 통신 연결 상태 표시 기능이 있어 SCANPRO 단말기가 컴퓨터와 통신 연결이 되어 있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RFID 출력 조절 버튼 별도로 지정돼 있어 재고 조사 및 판매 관리 등 RFID 출력 조절이 필요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바코드와 RFID 버튼을 분리하여 사용자 편리성 높였고, USB , Bluetooth , WLAN 통신모드 변경 버튼을 추가하여 간편하게 변경 가능하다. 


SCANPRO는 RFID R2000 모듈을 장착한 고성능 단말기로, RFID Power 조절이 1~30dBm으로 가능하여 판매 및 재고 조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Micro USB 사용시 통신 포트 연결 부위가 헐거워져 케이블이 빠지는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RJ11 컨텍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케이블이 빠지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Micro USB , RJ11 모두 사용 가능하다.


SCANPRO는 배터리 용량을 3,000mAH로 적용하여 한번 충전(완충 3시간) 후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 적용으로 순간적으로 대량의 소비전력을 소비하는 RFID 리딩 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탈착 가능한 배터리를 적용하여 배터리 방전 및 문제 발생 시 즉시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인사이트앤, 바코드/RFID 스캐너 및 RFID 전용 장비 개발


RFID 전문기업인 인사이트앤은 의약품에 부착된 RFID와 바코드(1D/2D) 인식가능한 스캐너 'SHARK-PHM'과 RFID 전용 'CCR-UHF'를 개발하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성능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옴니 스캐너인 SHARK-PHM은 간섭방지 안테나 기술을 적용하여 3cm주변 의약품에 간섭없이 인식하고자 하는 대상물만 인식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RFID와 Barcode를 동시에 인식가능한 기술을 적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 제품에 초점을 두었다.


▲ 인사이트앤의 RFID와 바코드(1D/2D) 인식가능한 스캐너 'SHARK-PHM'


병의원/약국/도매상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없이 HID(Human Interface Device) 설정을 통해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에 직/간접 보고가 가능하며, 스캐너 거치대가 있어 파손 및 공간활용에 뛰어나다.


CCR-UHF RFID 전용 장비의 경우 바코드 스캐너를 이미 구비한 고객을 위해 안정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되는 장비다. Plug & Play 방식의 HID 기능이 탑재된 CCR-UHF는 별도의 매뉴얼이 필요없을 정도로 USB만 연결하면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계 또는 직접보고가 가능한 제품이다. 


▲ 인사이트앤의 RFID 전용 ‘CCR-UHF'


한주철 부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과 동시에 해당 병의원/약국/도매상 에서는 동 시스템의 부담감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두 장비를 개발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사항은 가중되는 업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용되도록 메뉴를 간략화한 부분이며, 스캐너의 문제점 및 개선 요청사항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타렉스, RFID/바코드 겸용 ID-Robot으로 출사표


RFID/IoT 전문기업인 유타렉스(대표 이대웅)는 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인식가능한 ID-Robot을 출시하고, 제약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D-Robot은 스캔엔진과 RFID 안테나가 장착된 상단부는 접이식으로 설계됐으며, 하단부에는 LCD 화면과 버튼, 그리고 배터리 전원부로 구성돼 있다. 접이식이기 때문에 휴대형 혹은 탁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내놓은 ID-Robot은 일반 스마트폰 사이즈 크기로, 제약시장에서 특별한 조작없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사용자는 정면에 4개의 버튼과 2인치 LCD 화면을 통해 작동 및 인식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보면, 버튼 조작만으로 바코드, RFID, 바코드와 RFID를 동시 인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세팅도 버튼하나로 가능하다. ID-Robot은 IP54 인증을 받았고, 18650 리튬 밧데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용량은 3,700mAH이다.


이대웅 대표는 “ID-Robot은 바코드와 RFID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타사 제품 대비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만큼 제약시장의 사용자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유타렉스의 RFID/바코드 겸용 ‘ID-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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