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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로봇 동향과 업계 전략-② 클루스코리아 이학근 대표 인터뷰] “100년 역사 하이엔드 브랜드 '클루스', 韓 용접로봇 새 이정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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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클루스 로봇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용접로봇 시장의 새 이정표를 만들겠다.” 세계적인 아크 용접 및 로봇시스템 전문업체인 독일 ‘Carl Cloos Schweisstechnik GmbH’의 한국 대리점인 클루스코리아는 오직 클루스의 로봇 기술, 소프트웨어, 센서 및 용접기 등을 한국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용접 분야의 자동화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국내 제조업체들의 로봇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 검토 등 다양한 기회를 바탕으로 아크용접 공정 및 절단 공정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용접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루스코리아 이학근 대표는 클루스의 100여 년 역사가 말해주듯이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스코리아 영업 전략과 사업 비전을 이학근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클루스코리아 이학근 대표(왼쪽)와 본사 임원


Q. 국내 용접로봇 시장은 어떤가.

A. 노동집약적이며 작업 간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용접공정은 로봇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재 용접 산업계는 중장년층이 주축 되어 산업계를 이끌고 있으나 젊은 층은 용접작업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장년층의 퇴직 후에는 젊은 층의 인력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임에 따라 용접로봇 도입은 필수가 될 것이다. 정부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를 전담부처로 하여 로봇 활용 중소제조 공장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접로봇을 활용한 제조공정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앞으로 용접로봇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용접로봇 관련 클루스코리아 기술력과 전문성은.

A. 우리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인 아크용접 솔루션과 로봇 기술을 하나의 비즈니스 유닛으로 통합하여 가성비 좋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하이엔드 용접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INEO 용접기, QIROX 로봇 시스템을 비롯하여 고객의 개별적 요구사항에 맞게 특별히 디자인된 자동화 특수 목적 장비에 이르기까지 클루스 제품을 개발, 공급 및 사후관리까지 일괄처리하고 있다. 또한, 기술센터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실제 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제품과 프로세스를 테스트하고 완성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루스코리아 자체 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프로그래밍 능력 등도 확보하고 있으며, 설치 기간 중 장비운영과 관리 중요사항 등 기술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Q. 클루스의 용접로봇은 어떤 점이 특별한가.

A. QIROX 브랜드의 아크용접 로봇시스템은 용접 기술, 로봇 기술, 소프트웨어, 센싱 기술 및 포지셔닝 지그 기술까지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용접 및 절단 자동화 설비로서, 독일 클루스에서 단독으로 설계와 제작을 하고 있다. 소형 자동차부품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 건설장비, 철도차량, 방산설비 등의 대형 구조물 융합 분야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고효율성으로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Q. 대표적인 제품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A. 클루스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명성을 재확인시킬 신제품들을 올해 중반기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QIROX QCR-290 용접로봇, QIROX QC2 마이크로 컨트롤러, QINEO Qintron ROBO 용접기, 그리고 최신 용접 방식인 MoRion Vari Weld 등은 MIG/MAG 용접 분야의 또 다른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6축 아크용접 로봇암 QIROX QCR-290은 바닥 또는 천장 타입으로 로봇 포지셔너에 장착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게 설계되어 바닥과 천장 어디에도 설치할 수 있다. 신형 QIROX QCR-290 아크용접 로봇은 클루스의 전통적 손목 축 모델을 적용하여 수냉 및 공랭식의 용접토치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응용 분야의 개별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유연성과 인간공학적 곡선 형상으로 높은 역동성과 중량 감소를 실현함은 물론, 이동 구간의 속도를 높여 사이클 타임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용접로봇 ‘QIROX QCR-290’


▲ 클루스코리아에 설치된 데모장비(QIROX ROMAT 350). 


Q. 독일 본사 클루스는 어떤 기업인가.

A. 1919년 설립된 Carl Cloos Schweisstechnik GmbH는 CO2 용접기와 탄뎀 용접 기술을 세계 최초로 소개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일 용접협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중 아크센싱, 탄뎀 용접 프로세스, 로봇 부가축 통합 등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으며, 이러한 클루서의 용접 기술은 많은 아크용접 분야에 적용됐다. 용접 자동화를 위해 1970년 후반부터 클루스 자체 브랜드의 로봇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최대 36축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모션 컨트롤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Q. 올해 역점사업과 영업 전략은.

A. 2018년은 클루스코리아에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클루스코리아 2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아크용접과 로봇시스템의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온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고객들이 클루스 로봇시스템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존 시스템의 성능 향상(Retro-fit) 프로젝트도 다수 논의가 되고 있다. 그리고 기업 영업활동에 다소 집중된 영업 전략을 탈피하고 전국 대리점 영업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공급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고객들에게 클루스 시스템 도입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Q. 중장기 계획은.

A. 클루스코리아는 ‘용접 로봇시스템 관련 최상의 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지고 20년 넘게 한길만을 걸어왔다. 프리미엄 용접기, 용접 로봇시스템 그리고 이들의 효율을 극대화해 줄 수 있는 용접 전문지식, 소프트웨어, 맨파워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산업 트렌드는 ‘품질’이 우선이 되고 있다. 이런 산업의 니즈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며, 고품질, 고효율의 용접 로봇시스템을 찾는 고객에게 클루스코리아의 프리미엄이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저중량을 실현한 QIROX QCR-290 용접로봇, QIROX QC2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이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용접 로봇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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