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내에는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가족, 자녀 중심의 수요가 많은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시장에 관심을 갖는 주 소비층은 젊은 직장인으로 구성 된 1~2인 가구다. 그들이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빌트인 옵션과 직주근접성, 상권 인프라 등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45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00년까지만 해도 34.6%에 불과했던 1~2인 가구가 2010년에는 47.8%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65.6%, 2045년에는 70%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45년에는 10가구 중 7가구가 1~2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다 보니 내부 인테리어나 단지 커뮤니티 시설 보다는 교통, 상권 인프라, 조망 등에 관심을 갖는 입주자가 많은 편”이라고 밝히며 “특히 조망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집 값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는 30대 초반의 한 직장인은 “근처에 녹지나 공원이 아무리 많아도 조깅, 산책할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다”면서 “퇴근 후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중요하다는 것을 몇 번의 이사 끝에 알게 되면서 조망이 좋은 오피스텔을 알아보기 위해 발 품을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공급되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도 조망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오피스텔 중 하나다. 지상 23층(지하 6층) 규모로 들어서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는 소형 면적 7개 타입(21㎡A, 26㎡B, 27㎡C, 37㎡D, 41㎡E, 49㎡F, 49㎡G) 총 630실로 구성된다.
업체 관계자는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3층 높이”라며 “22층과 23층 전실에는 다락층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남춘천 일대의 조망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통,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남춘천 역세권으로 서울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좋다고 전했다.
반경 1km 이내에 중심 생활권이 자리잡고 있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생활 편의 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를 중심으로 강원도청, 춘천시청, 법원, 검찰청, 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후평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 등 11개 농공 및 산업단지 그리고 강원대, 춘천교대, 한림대, 대학병원 등의 교육 기관이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춘천 일대의 조망 때문에 고층 위주 오피스텔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춘천시 석사동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였으며 분양 상담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