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을 중시하는 요즘, 주거 공간 선택 시 조망권을 중요시하면서 아파트 단지 인근에 강과 산 등 쾌적한 환경이 갖춰졌는지를 많이 살피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망권이란 입주민이 창을 통해 바라볼 때 보이는 경관에 대한 권리를 뜻하며, ‘창문으로 인근 자연의 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가’로 해석된다고 설명한다.
이들 전문가는 조망권 등이 집값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주거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며 조망권이 우수한 가구는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가격 상승률도 큰 특징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근래 아파트 건설사들은 이 같은 조망권을 내세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에 아파트를 분양 중인 우미건설의 경우,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 조망권을 장점이라고 말한다.
우미건설의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데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A 325세대, 84㎡B 260세대, 총 585세대로 구성했다는 것.
업체 관계자는 “단지 옆으로 용암천이 흘러 수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있고 단지 인근에는 샛별초와 더불어 지구 내 별가람중고 등 교육 시설도 이미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공사 중)과 8호선이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 여건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 확장형 주차공간이 30% 이상 설치되며, 카페 Lynn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배려했다고 했다.
그는 “단지에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예비인증), 녹색건축(예비인증),무인택배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2019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남양주시에 견본주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