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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왜 블록체인 기반 드론 배송 기술을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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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등록] 스마트제조를 구현하기 위한 6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9.8~10)

[첨단 헬로티]

거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드론 배송 시스템과 관련해 특허를 신청했다. 다수 유통 업체들이 드론 배송 특허를 신청하는 것을 감안하면 월마트의 행보가 특별할 것은 없다. 


그럼에도 외신들이 월마트 특허를 주목하는 건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분산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월마트 특허 문서를 보면 블록체인은 21차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 기반 기술로 쓰이는 블록체인은 암호 화폐를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존 중개자의 역할을 파괴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월마트가 신청한 특허는 드론이 주문한 이가 하는 곳 문앞이 아니라 별도의 보안 박스에 배송폼을 놓는 방식이다. 보안 박스는 드론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힐 수 있는 구조다.


월마트는  물품 추적에 필요한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려는 모습이다. 보안 향상 및 추적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음식이나 꽃, 의료 샘플 등 민감하거나 부서지기 위한 물품을 배송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유통 및 물류 산업에서 블록체인은 이미 핫이슈다. 월마트가 적용하려는 사례는 예상되는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일 뿐이다.


국내서도 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빨라졌다.


국내 물류 및 IT서비스 업체, 정부 및 국책 연구기관이 함께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31일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케이씨넷, 케이엘넷, KTNET, 싸이버로지텍, 한국IBM, 삼성SDS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사업을 통해 물류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6월에 착수하여 올해 말까지 실제 수출입 물동을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해운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참여사들은 또 물류 블록체인 적용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이슈는 물론 법·제도까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이 물류에 적용되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으로 제품 생산에서부터최종 소비자까지의 생산, 가공, 보관, 운송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됨으로 유통 과정에서의 원산지 조작, 제조 및 유통기간 변경, 허위광고가 불가능해진다. 


아울러 IoT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실시간으로 화물 위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물류의 가시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안착된다면 선하증권 등 수출입신고시 세관에 제출하는 첨부서류 제출절차가 생략될 것이라며 기업의 통관절차를 간소하게 하여 물류흐름의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류비용도 절감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컨소시엄에 참가한 삼성SDS 김형태 SL사업부장(부사장)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컨소시엄 참여 업체 및 기관에게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며 “이번 컨소시엄이 국내 물류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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