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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너코리아, “안전 스위치, 그 이상의 기능 강화…MGB 앞세워 매출 계획 달성할 것”

  • 등록 2016.10.21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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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안전 스위치 이상의 포괄적인 세이프티 기능 강화로 안전 기술 통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 오히너코리아 기술영업부 배규범 부장은 최근 시스템 통합으로 제품 간의 호환성이 중요해졌다며, 오히너는 안전 관련 국제 표준 규격을 따라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로 통합 구성에 유연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격 주력 제품이 안전 스위치 ‘MGB’. 오히너코리아는 이 제품을 앞세워 기존 시장은 물론 미개척 산업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하며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안전 스위치 글로벌 메이커 오히너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 지사가 설립된 지는 올해로 15주년째이다. 세이프티 관련 최근 이슈와 동향을 배규범 부장에게 들었다.


▲ 오히너코리아 기술영업부 배규범 부장


Q. 안전 자동화 관련 업계의 큰 이슈는

A. 최근 안전 규정이 강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안전 규정에 부합하게 세이프티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사용하더라도 명목상으로 안전 규정에 맞추기 위해서 하다 보니 저가형 장비를 찾는 경우도 많다. 안전 규정에 맞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세이프티에 대한 정확한 인식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Q. 한국지사 설립된 지 올해로 15주년 됐다. 구체적 성과가 있었는지

A. 오히너코리아는 한국의 자동화산업 분야에 세이프티 컴포넌트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적정한 사양의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할 때는 10억원 안 되는 매출이었지만, 지금은 60~70억원까지 올라가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너 독일 본사에서도 한국지사가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LCD 분야는 한국이 강해 오히너코리아에 관심이 높다.


Q. 세이프티 관련 오히너코리아의 전문성은

A. 세이프티는 일반 센서가 아니기 때문에 컨설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직원 누구나 세이프티 컨설팅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독일 본사에 가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국내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리점 직원이나 고객사들 중 세이프티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희가 초청해서 교육하거나 직접 방문을 통하여 교육하기도 한다.


Q. 오히너의 안전 스위치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

A. 오히너는 안전 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이커로서,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들을 취합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안전 스위치의 경우, 예전에는 단순한 세이프티 기능이었다면 지금은 트랜스폰더 코팅(Transponder Coding) 기술을 적용한 포괄적 세이프티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즉, 세이프티 기능에 컨트롤 시스템까지 통합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MGB 제품은 안전 스위치에 OP 패널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서 시스템화했다. 통신방식도 Profinet, Profibus, EthernetIP를 통하여 통합제어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반영했다.


▲ 오히너의 다기능 게이트박스 MGB Ethernet/IP


Q. 올해 신제품을 소개하면

A. 트랜스폰더 코팅 기술(일종의 RFID 방식)이 적용된 CEM-AR-C40이라는 제품이 개발됐다. 기존의 비접촉식 잠금 스위치 CEM은 전용 컨트롤러를 통하여 4개의 도어만 제어할 수 있었으나, CEM-AR-C40은 컨트롤러를 내장한 타입으로 20개까지 직렬 구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잠금력 600N, 잠금 유지력 0/30/50N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Q. 하반기 영업 전략은

A. 우리나라 안전 인증인 S마크를 획득했기 때문에 관련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아직 적용하지 못한 미개척 산업 분야인 식품, 의료 분야에 적용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대리점들과의 유기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입맛에 맞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 나간다면 올해 80억 매출도 무난할 것이다.


Q. 고객 서비스 지원 방안은

A. 오히너코리아는 교육장을 별도로 갖추어 제품 및 안전 관련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티 규정이 항상 업그레이드되다 보니 바뀐 내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세이프티를 전혀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세이프티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용되는지 기초적인 단계부터 교육을 해드리고 있다.


▲ 2016년 상반기에 실시한 한국대리점 대상 오히너 제품 및 안전 규정 교육 모습.


Q. 앞으로 계획은

A. 더 많은 세이프티에 대한 인식 보급이 앞으로 과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세이프티에 대한 인식 수준은 유럽보다 10년에서 15년 뒤진다. 세이프티가 왜 필요한지, 적정한 세이프티 시스템 구성을 위하여 어떠한 점검 사항이 있는지 보편적 인식 보급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오히너코리아가 그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안전 스위치 관련 최고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세이프티 마켓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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