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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이라크서 해외 단일계약 1억5000만 달러 사업 수주

  • 등록 2015.06.15 1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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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이라크에 구축되는 신도시의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계약으로선 사상 최대인 1억 4700만 달러(한화 약 1604억원) 규모의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산전은 지난 5월10일,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이하 BNCP)의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CP는 이라크 NIC(N국가투자위원회)가 발주한 신도시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를 투입해 오는 2019년 완공된다.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바그다드에서 약 10km 떨어진 비스마야에 여의도의 약 6배 크기인 1,830ha 규모로 구축, 10만 가구에 60만 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이다.


LS산전은 BNCP에 있어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게 될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1억 4700만 달러에 체결, 해외 사업 중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총 48개월이며, 비스마야 지역 전력 공급을 담당할 132kV 변전소 2개, 132kV 중계 변전소 6개, 33kV 배전 변전소 24개 등 GIS 변전소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


132kV급 및 33kV 급 GIS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력을 각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전압으로 전환시킨 뒤 분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정철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뉴 시티 프로젝트는 한국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사업”이라며 “한국 기업이 중동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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