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로봇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Apex.AI가 QNX와 협력해 결정론적 AI 가속을 위한 플랫폼 연동을 발표했다. Apex.AI의 AI 네이티브 운영체제 Apex.OS가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SDP) 8.0과 호환되면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서 양산 수준의 시스템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Apex.OS는 ROS 2 기반의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로 QNX OS 상위 계층에서 실시간 미들웨어와 실행 환경,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호환성 확보를 통해 개발팀은 고성능 AI 처리와 예측 가능하며 안전 인증이 가능한 실시간 동작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AI 프로토타입에서 양산 배포 단계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자율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전통적으로 고성능 AI 연산과 결정론적 실시간 실행이라는 상충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다. Apex.AI와 QNX의 플랫폼 연동은 AI 워크로드의 결정론적 실행, ROS 스타일의 개발 편의성, 검증된 호환성을 통한 통합 및 안전 인증 리스크 완화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제공한다.
기술적으로는 결정론적 데이터 경로, 안전성 모니터링, 제어된 공유 메모리 교환을 위한 검증된 통합 패턴을 적용해 QNX OS 8.0 상에서 Apex.OS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엄격한 타이밍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안전성 인증 과정에서 보다 강력한 안전 논리를 구축할 수 있다.
양사는 현재 해당 플랫폼이 실제 자율·로보틱스 워크로드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보여주는 공동 데모를 진행 중이다. 이 아키텍처는 이미 자율 모빌리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인지(perception)와 제어(control) 영역, 의료기기 개발, 자동차 도메인 컨트롤러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택되고 있다.
얀 베커 Apex.AI CEO는 “QNX의 검증된 실시간 운영체계와 Apex.OS를 결합함으로써 양산 수준의 자율 시스템을 위한 실용적이고 인증 가능한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며 “플랫폼 통합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AI 프로토타입을 결정론적이고 안전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메인 사하 QNX 전략적 제휴 담당 선임 디렉터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이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는 자율·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모빌리티 라이브 데모는 CES 2026에서 Apex.AI 부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