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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공동주택 우수 관리 단지 선정…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최우수 영예

봉사와 나눔, 환경 보호까지… 전국 5개 단지 '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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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관리 단지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은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최우수 관리 단지로는 활발한 입주민 소통을 내세운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아파트」(대전 유성, 1,254세대, 2021년 준공)이 선정됐다. 이밖에 선정된 우수 관리단지로는 용산 센트럴파크 아파트 (서울 용산, 1,140세대, 2020년 준공), 이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부산 사하, 946세대, 2017년 준공),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경기 화성, 518세대, 2006년 준공),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경기 남양주, 358세대, 2008년 준공), 밤섬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서울 마포, 313세대, 2009년 준공) 총 5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 관리 단지 선정은 12개 시도에서 추천한 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공동주택 우수 관리 단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주택정책관)의 심의를 통해 최종 단지가 결정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관리비 및 회계감사 결과 공개 등 운영관리의 투명성, 입주민 참여도, 단지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유지관리 수준, 입주민들의 협력과 소통, 자원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노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및 우수 단지의 모범 사례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GX 프로그램과 무료 문화 강좌를 개설하며 입주민의 활발한 소통을 끌어냈다. 입주민 홈페이지와 별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하나가 되는 모범적인 공동체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단지 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어린이 아나운서를 통한 층간소음 안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우수 단지 중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는 입주민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 치우기’ 활동과 인근 하천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며 공동체 강화와 환경보전을 실천했다.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는 “다산 정약용과 함께”를 주제로 공예, 서예 활동을 하는 여유당 클래스를 운영하고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독거노인 안전 점검 서비스, 음식 봉사, 헌 옷 기부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다른 우수 단지들은 조경 개선, 교통안전 설비 확충, 전기・수도 절약을 통한 관리비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관리 성과를 보였다.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 건설 공급 과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입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인 만큼, 입주민, 관리사무소 등 아파트 관리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소통 사례가 다른 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관리 단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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