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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익스체인지 2026’ 개최...산업 자동화 미래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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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은 산업 자동화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조망하는 유저 컨퍼런스 ‘Emerson Exchange 2026’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전 세계 산업 자동화 분야 리더와 고객들이 모여 정책, 시장, 기술 전반의 변화와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유저 컨퍼런스다. 1990년대 북미에서 시작된 이후 2012년부터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돼 글로벌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Next)’를 주제로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과 운영 전략 공유에 초점을 둔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점에서 글로벌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동 기업들은 최신 자동화 기술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 안전, 신뢰성, 지속가능성 측면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환경과 미래 기술 허브로 도약하려는 도시 전략에 따라 두바이가 전략적 개최지로 선정됐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지능형 자동화, 안전 우수성, 생산 최적화, 자산 성능 및 신뢰성,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전환, 현대화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300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약 5000㎡ 규모의 인터랙티브 기술 엑스포에서는 AMS, Asco, Bettis, DeltaV, Fisher, Flexim, Keystone, KTM, MicroMotion, Ovation, Rosemount, Vanessa 등 에머슨의 주요 브랜드 제품과 파트너사의 혁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문제 정의부터 솔루션 비교·선정, 구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행 중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현장 검증을 거친 사용자 사례 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이 산업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산업군을 위한 전문 포럼과 600석 이상의 실무 교육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리암 헐리 에머슨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오늘의 디지털 혁신을 넘어 내일의 운영을 정의할 방향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 운영을 향해 나아가 새로운 성과와 가치를 실현하도록 에머슨이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머슨 익스체인지 2026의 사전 등록은 에머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얼리버드 혜택은 3월 19일까지 제공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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