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 국무총리 표창 쾌거
고성능 감속기 국산화, 베어링 경량화·표준화 공로 공식 인정,
“하모닉 감속기 국내 최초 개발·양산으로 로봇 하드웨어 기술 자립 선도할 것”
에스비비테크가 지난 5일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측은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개막과 함께 열린 이번 포상식에서 고성능 감속기(Reducer) 국산화, 베어링 경량화·표준화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로봇 구동 모듈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Harmonic Reducer)를 개발·양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에스비비테크가 참가한 올해는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졌다.
회사는 전시회 현장에서 베어링·감속기·구동부(Actuator) 등 로봇 가동 관련 기술 역량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특히 하모닉 감속기 경량화 모델, 3점식 감속기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소형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 또한 주목받았다.
에스비비테크는 그동안 자체 치형 설계 및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지속 축적해왔다. 이러한 기술을 감속기·베어링·구동 모듈 등 다양한 초정밀 로봇 부품에 적용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속기·모터 등을 일체화한 구동부 생산을 확대해, 일본·대만·중국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이번 로보월드 2025는 로봇의 근간을 이루는 자사 핵심 구동 기술을 자세하게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혁신 의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