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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런, 리더 중심 AI 교육 확산으로 기 변화 이끈다

기업 10곳 중 7곳, 후속 AI 교육 요청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참여율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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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터러시 전문 교육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2025년 상반기 기업 대상 AI 교육에서 참여 기업의 70% 이상이 후속 과정을 요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실무·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이는 리더가 AI를 먼저 이해하고 조직 차원의 학습 문화를 조성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에이블런은 2020년 설립 이후 700여 개 기업과 기관, 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해왔다. 생성형 AI의 확산 이후 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에이블런은 실무 중심 교육과 직무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며, 참여 기업 10곳 중 7곳이 후속 과정을 요청할 만큼 높은 재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리더의 AI 리터러시’를 꼽았다. 리더가 먼저 AI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 교육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한 기업일수록 교육 효과가 빠르게 확산됐다. 실제 후속 과정을 진행한 기업 대부분은 리더급이 먼저 특강을 수강한 후, 사무직과 현장직으로 교육을 확대한 패턴을 보였다.

 

에이블런의 교육 설계 철학도 주목받았다. 모든 과정에서 프로토타입이나 실무 산출물이 나오도록 설계하고, 이후 공모전이나 사내 해커톤으로 확산시켜 학습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직무별 업무 변화와 연계된 실행 중심 교육으로, 교육 참여자의 체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산업별 확산 패턴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리더 주도의 하향식 확산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부품사 S사는 팀장급 특강 이후 아산·울산 공장 사무직 대상으로 8시간 실무 과정을 연속 운영했으며, 종합건설사 H사는 리더 교육 이후 데이터 분석·비즈니스 기획 중심의 심화 과정을 준비 중이다. 유통·소비재 기업은 대규모 실무 교육으로 조직 전체의 이해도를 높인 후, 전략 직군을 중심으로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연구·공공 부문은 전문 영역에서 시작해 전사로 확산되는 형태였다. 바이오·헬스케어 지주사 D사는 그룹사 임직원 120명 대상 특강을 시작으로 코파일럿 및 마케팅 심화 교육까지 확대했고, 주요 이공계 대학 K대는 데이터 리터러시·엑셀 시각화 등 단계별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일부 과정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이번 성과는 리더의 AI 이해와 조직 학습 환경 구축이 AI 전환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성과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민간을 넘어 공공 부문까지 AI 교육의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런은 하반기부터 공직자 대상 AI 특화 교육을 본격화한다. AI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 콘텐츠를 공공 분야로 확산해, 민관의 AI 역량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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