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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빌리티, ADEX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경쟁력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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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 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반 차세대 유무인 항공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 기간 중 독립부스와 신기술관 두 곳에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독립부스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1.8미터급 무인기 ‘AB-U10’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AB-U10은 고정익 기반의 수직이착륙 틸트 추진 시스템을 갖춘 전술형 소형 무인기로, 신속한 근거리 정찰과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해 설계되었다. 고속 비행 능력과 그물망(Net-Gun) 포획 방식을 통해 적 드론을 직접 무력화하면서도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물리적 대드론(c-U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교육훈련용 기체 AB-U4, 3미터급 무인기 AB-U60의 스케일 모델 등이 함께 전시돼, 소형부터 중대형으로 이어지는 에어빌리티의 기술 진화 로드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기술관에서는 장거리 임무 수행용 무인기 AB-U60, 차세대 개인용 전기항공기 AB-M1300(1/15 스케일), 그리고 핵심 전기 추진 기술인 ‘15kW 외전형 덕티드팬(EDF)’이 전시된다.

 

AB-U60은 산불 감시, 해상 정찰, 재난 구호 등 고위험 공공 임무뿐 아니라 전술정찰 및 표적식별 등 방위산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전천후 플랫폼이다. 특히 소형 드론을 탑재·운용할 수 있는 ‘모선’ 구조를 채택해, 소형 드론의 실시간 투하를 통한 중장거리 타격·수색·c-UAS 대응 운용이 가능하다.

 

AB-M1300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2인승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로, 활주로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개인 항공 모빌리티 구현의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경량항공기연구조합(KLARA) 주관, 에어빌리티 참여로 공동 개발 중인 15kW 외전형 덕티드팬은 저소음·고안정성을 갖춘 전기 추진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는 “ADEX 2025는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미래 항공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AB-U10의 첫 공개와 함께 당사의 핵심 차세대 유무인 항공기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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