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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데이터·AI 결합한 오라클 신기술, 식량 위기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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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토양 정보, 과거 작물 기록, 공개 정부 데이터, 독점 데이터 등을 집계해 농업 생산 및 유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솔루션의 핵심은 AI 모델을 활용해 ▲작물 수확량 예측 ▲잠재적 위협 탐지 ▲개입 프로그램의 효과 모델링 ▲위험 수치화 등을 통해 정부가 전략적 농업 계획과 효율적 자원 배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르완다 정보통신혁신부 파울라 잉가비레 장관은 “르완다가 직면한 주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기술”이라 “오라클의 AI 기반 솔루션은 작물 생산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해 더 회복탄력적인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션은 대시보드 기반의 종합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가 주요 농업 현황과 진척 상황을 시각화하고, 위험 발생 시 자동 경고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정책 결정을 내리거나 개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실행 결과는 다시 시스템에 반영돼 향후 권고안을 개선한다.

 

이번에 발표된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는 오라클 디지털 정부 제품군의 일부로, 클라우드 인프라, AI, 네트워크 연결, 개발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정부 대상 현대적 솔루션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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