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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9월 23일 주목할 핵심 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화시스템·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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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 — HBM4 모멘텀과 파운드리 회복

 

키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업종의 톱픽으로 제시됐다. 목표주가는 기존 100,000원에서 105,000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2일 종가 83,500원 대비 약 26%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HBM 출하량이 107% 증가하고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적자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4분기 역시 영업이익 12조 원으로 컨센서스(10조 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BM4 양산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 — AI 수요와 메모리 업황 반등

 

IBK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반등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됐다. 목표주가는 290,000원으로 유지됐으며 22일 종가 219,500원 대비 32%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특히 HBM과 DDR5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2025년 영업이익은 19조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AI 서버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또한 신규 팹 투자와 기술 선도 전략을 통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시스템 — 스마트 안티드론 체계와 해양 무인기 성장성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한화시스템(272210)은 드론 및 대드론 체계, 해양 무인기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방산 전자 기업으로 평가된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이며, 목표주가는 67,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현재 주가(59,600원) 대비 12%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동사는 ‘재밍-그물-레이저’를 아우르는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형 대드론 통합체계와 레이저 요격무기 ‘천광’ 사업을 통해 미래 국방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양 무인수상정과 자율잠수정 개발을 통한 무인 전투체계 확장도 긍정적 요인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서 방산 기업으로서 전략적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 — 북미 HEV·유럽 BEV 전략 본격화

 

유안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상반된 친환경차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00,000원으로 제시됐다. 22일 종가 218,000원 대비 38% 상승 여력이 있다.

 

미국 조지아 공장은 자율주행 운반 로봇과 주차 로봇을 도입해 앨라배마 공장 대비 인력을 20% 절감했으며, 향후 TMED-2 기반 HEV 생산이 유력하다. 북미에서는 HEV 판매 확대를, 유럽에서는 BEV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BEV 판매 확대로 인해 단기적으로 영업이익률 희석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전동화 전략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종합 전망

 

오늘 소개한 네 종목은 각기 다른 산업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AI 반도체 수요 확대라는 거대한 메가트렌드의 핵심 수혜주로 향후 글로벌 IT 사이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방 예산 확대로 방산 업종의 중장기 성장성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환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양대 축으로 삼아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공통된 분석처럼, 이들 기업은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투자 매력을 가진 종목들로 평가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산업별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분산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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