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메디텍이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흡인, 세척, 절개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핸드피스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외과용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원메디텍이 선보인 Uklear는 복강경 수술 시 흡인(Suction), 세척(Irrigation), 전기응고(Coagulation), 절개(Cutting) 기능을 하나의 핸드피스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외과용 기기다. 의료진이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팁 부분은 Non-Stick 코팅이 적용되어 응고 중 조직의 부착을 방지한다. 해당 제품은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절개 부위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복강경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원메디텍은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복강경 수술용 외과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일회용 의료 개창기구,일회용 투관침, 소혈관결찰클립 등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에 성공해 MIS(Minimally Invasive Surgery) 분야의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