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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차량용 ‘무윤활·경량화’ 베어링 솔루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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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과불화화합물(PFAS) 및 경량화 소재 채택...전동화·친환경 강조해

 

이구스가 차세대 자동차 액추에이터에 적용되는 무급유 고기능성 베어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과불화화합물(PFAS)·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를 포함하지 않는 재질로 제작돼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40~200°에 이르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한다. 전동화·경량화·친환경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무급유·내마모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베어링 신제품은 자체적으로 윤활 성분을 포함한 복합 폴리머 소재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외부 윤활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부식에 강하고 소음과 진동을 저감해 최신 전기자동차(EV)에 필수적인 NVH(Noise·Vibration·Harshness) 성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소형 액추에이터 내부에도 맞춤 적용이 가능한 점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사측은 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QMS) 국제 표준 ‘ISO 9001’과 국제 자동차 전담 기구(IATF)의 자동차 산업 QMS인 ‘IATF 16949’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품질 강화를 위해 독일 본사 테스트 센터에서는 마모, 환경 노출, 진동, 하중 등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검증을 수행한다.

 

이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 베어링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Shift by Wire(SBW), 차량 시트 조정 장치, 도어 액추에이터, 센터 디스플레이(CID), 반자동 변속기(AMT) 등 주요 모듈에 적용된다는 게 사측 강조점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생태계와의 협업을 통해 내구성과 NVH 성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도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홍석재 한국이구스 오토모티브 산업 담당자는 “회사는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량화·친환경·저소음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는 PFAS-Free 소재를 개발하고, 원가 절감형 솔루션을 지속 출시해 고객사의 비전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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