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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나르고’, 軍 물류 혁신 ‘정조준’...국방부 시범사용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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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물류 로봇 ‘나르고(Nargo)’, 약 6개월간 공군에서 운용 적합성 평가 거친다

군수품 채택 기회 확보...별도 인프라 없이 운용 가능해 국방 분야 효용성 입증 기대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Nargo)’가 국방부·한국조달연구원 공동 추진 국가 사업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을 군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량의 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본 뒤,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나르고는 이번 선정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효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르고는 앞으로 공군에서 구매가 진행되고, 약 6개월간의 운용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적합 제품으로의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적합 제품으로 판정되면,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조달청의 국방상용물자 전용몰 등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선정 대상 솔루션인 나르고는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마커·비콘 등 기존에 요구된 별도 인프라 없이도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평가받는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함을 증명한 사례”라며 “최종 적합 제품으로 판정되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니는 앞선 2023년 최대 60kg의 물품을 운반하는 모델 ‘나르고60(Nargo60)’을 통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 제품에 지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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