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로봇과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애드버브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를 위해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하며, 엔지니어링 팀과 제조 팀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지멘스의 Tecnomatix Plant Simulati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물리적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전, 가상으로 전체 생산 시스템과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 검증,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애드버브는 자사의 분야별 전문성과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 가상 모델들은 타사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애드버브는 이를 통해 제조 이전 단계에서 전체 창고 시스템을 구축, 시각화, 검증,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애드버브는 지멘스 Mendix 로우코드 플랫폼을 사용해 내부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 배포하고 있다.
상기트 쿠마르 애드버브 CEO는 “지멘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후 애프터 세일즈 운영 방식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시설과 장비 관리를 간소화하는 중앙집중식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구축했고, 동시에 문제 추적과 해결을 위한 구조화된 워크플로우를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제적 유지보수가 실현돼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파악하고 해결해 장비 고장과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개선하며, 고객의 운영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우리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프로세스의 강점으로 전환해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매튜 토마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인도 총괄 매니저는 “애드버브와의 협업은 실제 고성장 제조와 물류 창고 환경에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여준다”며 “Teamcenter와 Mendix의 결합으로 애드버브는 혁신 주기를 단축하고 원활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