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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은 신뢰”…윌로그,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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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산학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실제 사전 등록자 수 역시 정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콜드체인은 물류가 아닌 신뢰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 제제 동향 ▲데이터 기반 콜드체인 운영 사례 ▲GMP 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 등 다양한 발표를 통해 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을 조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품질 저하 시 환자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원인 추적이 가능한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가 핵심 역량으로 부각됐다.

 

윌로그는 자체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온도, 습도, 공기질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사 알고리즘으로 분석함으로써 물류 전 과정을 예측·관리 가능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추적을 넘어 물류 자산의 통합 모니터링과 리스크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제약·의약품을 포함해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싱가포르와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윌로그 배성훈 대표는 “콜드체인은 단순한 유통 인프라를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된 생명 산업의 신뢰 기반”이라며 “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물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사전 리스크 대응과 품질 확보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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