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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브, 이와이엘 손잡고 차세대 보안 백업 솔루션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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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브가 양자 보안 전문기업 이와이엘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공·국방·의료 분야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유큐브는 지난 27일 이와이엘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데이터베이스(DB) 보안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큐브의 데이터 백업 및 무결성 검증 기술과 이와이엘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및 PQC 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보안 백업 솔루션 ‘큐브아이Q볼츠(CUBE i Q-Vaults, 가칭)’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큐브아이Q볼츠는 유큐브의 검증된 데이터 암호화 처리 기술에 이와이엘의 하드웨어 QRNG와 PQC 암호모듈을 접목한 보안 특화 솔루션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를 진행 중인 Kyber 및 Dilithium 알고리즘을 적용해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암호 강도와 키 분배 보안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RSA, ECC 등 전통적 암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 특징이라고 유큐브는 설명했다.

 

이와이엘은 2015년 설립된 국내 대표 양자 보안 기업으로, QRNG 및 PQC 암호모듈 기술을 중심으로 양자 보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국가전략기술에 이와이엘의 양자 기술이 포함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품 공동 개발은 물론 마케팅 및 판매 전략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2026년 하반기 큐브아이Q볼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정부 조달 시장 및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시범사업, 세미나, 전시회 참가 등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공공·국방·의료 분야에서 양자내성암호 도입이 본격화되며 관련 보안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와이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및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석 이와이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결합해 양자 보안 기술의 상용화와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양자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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