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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주물류센터 1주년…AI 물류 혁신의 대표 모델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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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운영하는 광주첨단물류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현재 2,000여 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고객 주문 증가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 내부에는 AGV(무인운반로봇), 랜덤 스토우 시스템, 소팅 로봇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었으며, 이들 설비는 AI 알고리즘과 연동돼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센터는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쾌적한 근로환경으로 물류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기술은 랜덤 스토우다. 기존의 고정 진열 방식 대신 AI가 입고 시점에서 최적의 보관 위치를 판단해 배치하는 이 시스템은 작업자 동선까지 계산해 실질적인 피킹 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AGV는 작업자를 대신해 상품 선반을 이동시키며 반복 작업의 피로도를 줄인다. 여기에 소팅 로봇은 배송지별 분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 전반적인 물류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는 작업자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 고용 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페테리아, 휴게실, 옥상정원 등 쾌적한 휴게 공간도 마련돼 근무 만족도를 높이며 업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CFS는 이번 광주첨단물류센터의 성공을 기반으로 AI 기반 물류 혁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작업자와 로봇이 함께 일하는 스마트 물류센터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물류로봇을 전국 주요 센터로 확대 적용해 쿠팡의 물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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