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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태국서 AI 수해탐지 기술 입증...스마트시티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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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무부 차관 "오딘AI, 태국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

 

라온피플이 태국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AI 수해탐지’ 프로젝트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북동부 붕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붕깐주 AI 관제센터에서 열린 시연 행사에서 라온피플은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 ‘오딘AI(Odin AI)’를 기반으로 한 수해 및 지진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은 메콩강 100km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라온피플은 해당 지역의 수해 및 지진 탐지 매뉴얼과 대응 시나리오를 함께 발표해 체계적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라온피플은 붕깐주 내 5개 지역에서 오딘AI를 적용한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시연을 펼쳤으며, 향후 교통 관제, 범죄 예방 등으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붕깐주를 태국 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시범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내무부 쏭삭 통시(Songsak Thongsri)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AI 기반 CCTV 관제 시스템은 태국 전역에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라온피플의 오딘AI는 향후 태국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범죄 예방과 교통관리 등 생성형 AI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추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일부 프로젝트 예산을 AI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육에 활용해 사회적 기여도 함께 도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와 윤기욱 CTO를 비롯해 쭘폿 완샷씨리 붕깐 주지사, 에이든랩스 데니스 노 CO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향후 라온피플은 붕깐주를 기점으로 태국 전역에 AI 기반 영상 관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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