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 콘퍼런스 ‘RSNA 2025’에서 FDA 허가 기반의 의료 영상 장비와 AI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뷰웍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정지영상 디텍터 신제품 ‘VIVIX-S VR’과 동영상 대응 AI 솔루션 ‘노이즈엑스 라이브’를 처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는 전 세계 영상의학 전문의, 의료기기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최대 영상의학 전시회로, 올해로 111회를 맞는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엑스레이 디텍터 17종,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3종, AI 솔루션 4종 등 자사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총망라해 선보였다. 특히 최근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제품 라인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 전략을 집중 소개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처음 공개된 정지영상 디텍터 ‘VIVIX-S VR’이다. 해당 모델은 99㎛ 픽셀 피치를 적용해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글로벌 의료기관의 니즈를 충족시키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가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제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뷰웍스는 플래그십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F 시리즈 3종, 장형 디텍터 VIVIX-S 1751S 2종, 중형 디텍터 VIVIX-S 4386W 등 총 6개 모델이 모두 CE MDR을 취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국 FDA 승인에 이어 유럽 판매 요건까지 충족했다는 점에서 북미·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CE MDR은 기존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심사 기준이 강화된 규정으로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유통하려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특히 제조사의 품질관리 시스템, 시판 후 감시체계, 위험관리 프로세스 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만큼 단순 제품 성능뿐 아니라 회사의 운영·품질 역량 전반이 유럽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뷰웍스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전사 품질관리 체계와 시판 후 관리(PMS) 절차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뷰웍스의 플래그십 디텍터 VIVIX-S F 시리즈는 99마이크로미터(㎛) 초소형 픽셀 피치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이 디지털 전환 이후 최근 AI 등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융·복합적으로 진화하면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 뷰웍스는 12년 전 출시한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에 대해 최근 고해상도, 경량화 등 성능 개선을 비롯, 방사선량 최소화 및 AI 진단 보조 등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해 새로운 미래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뷰웍스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인 트렌드인 방사선량 최소화, AI 진단보조 등 융복합 기술로 진화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해 진단 영상의 선명도를 높이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 ‘딥 디노이징(Deep Denoising)’을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FPD, Flat Panel Detector)는 10여년 전 글로벌 의료영상 분야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 디텍터(CR)를 대체하는 핵심 컴포넌트로 떠올랐다. 뷰웍스는 2012년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개발한 AED(Automatic Exposure Detection)를 선보이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