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AI·로봇 등 미래기술 분야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할 핵심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뉜다. 특히 글로벌 트랙은 올해 상반기 신설된 전형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전략국가 현장에 전파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AI 기반의 자동화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관련 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한다.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 확산, AI 기반 운영구조 혁신 등 회사가 역점을 두는 디지털 전환 과제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들이 대상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재 육성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
CJ대한통운이 2030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톱10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재확인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2025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서 “기술 고도화와 국내에서 검증된 TES 물류기술의 해외 확산을 통해 글로벌 테크물류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대표는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상반기는 하반기 실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성과를 냉정히 직시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발판으로 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TES 물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운영 데이터 기반 AI·자동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물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택배(O-NE), 계약물류(CL), 글로벌 사업 등 주요 부문별 미래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우선 택배 부문은 TES 기반 최적화 기술 확산과 배송 포트폴리오 다각화(매일오네·당일배송·새벽배송 등)를 통해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강화한다. 계약물류 부문은 생산성컨트롤모델 고도화를 통해 자가물류(1PL) 기업을 3자물류(3PL)로 전환시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미국·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