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T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T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SK텔레콤(이하 SKT)은 원자력발전소나 공항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시스템을 위한 통신·AI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안티드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민·관이 협업해 불법 드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SKT는 2021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드론 비행과 임무수행에 필요한 LTE통신 및 AI 영상 분석을 위한 모듈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SKT가 개발한 모듈은 드론과 지상 제어 시스템을 PS-LTE나 상용 LTE망으로 연결해 상태·제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동시에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불법 드론 여부를 판단하는 AI 컴퓨팅을 제공한다. 서버와의 연동이 필요 없기 때문에 AI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할 수 있고,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기체에 장착해 강력한 컴퓨팅을 바탕으로 드론 임무 컴퓨터(Mission Computer) 역할을 수행한다. 모듈이 적용되는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시스템은 신
SK텔레콤(이하 SKT)과 하나은행이 AI 신성장 영역 발굴 위해 함께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SKT 강세원 ESG 추진담당, 하나은행 정재욱 디지털신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메사쿠어컴퍼니, 큐빅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혁신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에는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전략 수립, 서비스 분석 등 사업 관련 멘토링부터 회사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특허, 투자, 홍보 등에 대한 지원까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최대 12개월간 제공된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간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영학석사(MBA) 과정 학생들과 교수진 40여 명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탐방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이하 SKT) 본사를 방문했다. 이는 케임브리지대 MBA가 진행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 전략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과 교수진은 SKT의 AI 전략을 듣고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했다. 학생들과 교수진은 미래 가상도시 ‘하이랜드’를 배경으로 ▲AI기반의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AI 홀로그램 회의 ▲AI 원격 의료 ▲UAM 등 SKT AI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체험했다. 정석근 SKT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 유수의 MBA 과정 학생들이 SKT의 AI 혁신에 큰 관심을 보여준 것은 SKT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SKT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술을 통해 통신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통신사들과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통신업에서의 AI 혁신을 가속화한다. SKT는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싱가포르 1위 통신사인 싱텔과 다방면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의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SKT와 싱텔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의 창립 회원사로서 이번 MOU는 통신과 AI를 결합해 자체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구축·운용·설루션 등 다양한 상용망 분야에서 기술 논의와 인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에지 AI 인프라 적용과 코어망 운용기술 연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6일 밝혔다.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IEEE Communications Magazine)은 통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행하는 저널 인용 리포트(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전자공학 분야 상위 4%, 이동통신 분야 상위 4.5%에 올라 있는 SCI급 저널이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Operator’s Perspective on 6G: 6G Services, Vision, and Spectrum)’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비전’ 권고안 승인 이후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했다. 향후 글로벌 6G의 진화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CEO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확장 및 강화를 위해 전세계 통신사 및 테크 기업들이 모인 글로벌 포럼에서 적극적인 ‘AI 세일즈’에 나섰다. SKT는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인 TM포럼 행사에서 ‘2차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2월 열린 MWC2024에서 개최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창립 총회 이후 본격적인 후속 행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로,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 협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유 CEO는 얼라이언스 멤버 5개 사와 전세계 250여 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 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유 CEO는 “전 세계 110개국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들이 모인 협의체 TM포럼 행사
기술 간 접목과 융합이 하나의 핵심 어젠다로 떠오름에 따라 ‘연결성(Connectivity)’가 지속 강조되고 있다. 이에 커넥티비티를 관장하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 기술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이다. ICT는 사람 간, 사람과 사물 간, 사물 간의 연결을 최적화하는 ‘완성형 초연결’를 지향한다. 이런 ICT 기술은 수많은 요소가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인프라를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등 개념이 ICT 분야에서 새롭게 대두되면서 해당 요소가 비전 실현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로봇·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과의 접목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022년 ICT 기업 연구개발(R&D)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ICT 기업의 R&D 투자 규모는 52조8900억 원에 달해 모든 산업 분야 기업의 R&D 투자 비용 89억4200억 원의 약 60%가량을 차지했다. 그
SKT·NTT도코모·NTT·노키아, MWC 2024에서 4사 협력 결과 공동 전시 SK텔레콤(이하 SKT)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OTA, Over-the-Air)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했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및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
SK텔레콤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ata Center, 이하 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이하 SKT)은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븐 발라반을 만난 데 이어 1월에도 람다의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람다 투자를 통한 AI DC 경쟁력
사피온(SAPEON)은 서웅 R&D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피온은 연이은 업계 전문가 선임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 재무 건전성 확보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웅 R&D센터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AI 반도체 및 시스템 SW 개발을 담당한다. 서웅 부사장은 사피온 합류 이전에 SKT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X330 개발 책임을 맡았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Mobile AP의 GPU/DSP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했다.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투자 유치 및 전략기획, 재무, HR 등을 담당한다. 이상민 부사장은 사피온에 합류하기 이전 SKT에서 Tech사업개발팀 팀장으로 일하며 사피온의 분사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을 담당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안착을 이끈바 있다. 또한 Tech 중심의 신규 사업 개발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는 GS(Global Solution) AI반도체추진 담당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SK텔레콤(이하 SKT)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고려사항들을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 및 사업자들에게 공유, 향후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에 공개된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Pooling 등), 전력 절감 기술 개발, 가상화 기지국 구성 요소사이의 통합 개선, 6G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대한 고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양사는 가상화 기지국의 중요한 구성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超)협력을 통해 SKT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 올해 MWC 주제는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T는 이번 MWC 24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민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이다
SK텔레콤(이하 SKT)과 현대해상은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14일 SKT 유경상 CSO(Chief Strategy Officer), 현대해상 정경선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의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먼저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SKT가 보유한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A.X)' LLM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및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거대 언어모델은 대규모 연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AI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SKT는 에이닷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200여개의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 개의 기업이 선정 됐으며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T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SKT는 전했다. SKT는 2021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