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제주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제주은행과 개인사업자 포용금융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규하 토스 부대표와 이희수 제주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인 ‘성장지수 포용금융 2.0 사장님 신용대출’을 대출 비교 플랫폼 가운데 토스에 단독 입점한다. 해당 상품은 제주은행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ERP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전략모형’에 올해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성장지수를 결합한 상품이다. 대출 심사에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가 활용된다. 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까지 평가하는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다. 제주은행은 지역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SCB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SCB를 실제 대출 상품에 적용해 출시한 것은 은행권에서 제주은행이 처음이다. 양사는 토스가 보유한 다양한 대안정보와 대안신용평가 ‘토스 스코어’를 제주은행의 대출 심사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소기업이 복잡하고 분산된 지원사업 절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지난 8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브로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평가위원이 우리 기업 기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화에 따른 서류 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강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의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중기부는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플랫폼을 통합해 2,700여 개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