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인사(HR) 분야를 위한 새로운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HR 프로세스에 깊이 내장된 AI 도구로, 워크데이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는 성과 평가, 인력 계획, 재무 마감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담당하며 조직이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신뢰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의 AI 투자가 늘고 있지만 상당수는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MIT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수십억 달러가 AI에 투자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익을 경험한 조직은 5%에 불과하다. 이는 AI가 실제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단편적·고립적으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워크데이의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AI를 업무 흐름에 직접 내장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게릿 카츠마이어 워크데이 제품·기술 부문 사장은 “많은 AI 프로젝트가 확장되지 못하거나 무작위적인 자동화 시도로 그치고 있다”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특수 설계
잡코리아가 고용노동부 주최 ‘인공지능(AI)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 인적자원(HR) 업계 대표로 참여했다 지난 12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고용서비스’를 주제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AI 전문가가 모여 디지털 고용서비스 마스터플랜과 AI 기반 일자리 매칭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오픈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 채용 포털을 대표해 참석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잡코리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 기반 양방향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의 고도화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의 입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노동부의 AI 고용 서비스 로드맵에 대해 실질적 제언을 제시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잡코리아는 IT 기술을 적극 도입해 2700만 구직자와 240만 구인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HR 특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하여 잡코리아와 알바몬 서비스 전면에 적용, 이용자들의 채용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부처와의 긴밀
잡코리아가 AI 기반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UI·UX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 프로필과 행동 패턴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화된 공고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지원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룹(LOOP Ai)'의 3가지 모델을 내재화해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구인구직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강점을 살려 프로필·공고·행동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정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이력서뿐 아니라 관심 공고 설정, 클릭, 검색, 입사지원 등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5가지 테마의 AI 추천 공고 리스트가 제공된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공고', '유사 직무·관심사 기반 공고', '직무별 TOP 랭킹', '최신 인기 공고 갓뜨공', '닮은꼴 유사 공고' 등이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 지원 효율성을 높였다. UI·UX도 크게 개편됐다. 잡코리아 앱 메인 화면에 'AI 추천' 버튼을 신설했으며 제스처 방식의 '밀어서 지원하기' 기능을 도입해 원클릭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이력서 등록부터 입사 지원까지 절
무하유는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에 ‘몬스터’ 역량검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몬스터는 AI 면접과 AI 역량검사로 구성된 국내 최초 대화형 AI 채용 서비스로, 토니모리는 이 가운데 역량검사 기능을 도입했다. 토니모리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라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1차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최종 채용 단계까지 반영하고 있다. 해당 역량검사는 심리학 기반 문항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메타인지, 직무 매칭률, 부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한다. 특히 조직 내 부적응 유형을 갈등 유발, 불성실 근무, 조기 퇴사 가능성으로 나눠 분석하며, 최종 결과는 양호·주의·위험 3단계 등급으로 제공된다. 최근 기업에서는 조직·직무 적합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AI를 활용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고성과자와 비교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하유는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AI 면접·역량검사 서비스 ‘몬스터’를 통해 약 700여 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토니모리와 같은
베스핀글로벌은 위버스브레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업용 AI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AI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위버스브레인은 AI 교육 플랫폼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위버스브레인의 맥스 AI 월드(Max AI World)를 통합해 산업별 특화형 기업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교육 과정을 개인별 최적화하고 산업군별 전문 콘텐츠를 자동 제공한다. 기업은 직원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재 관리·조직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 교육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은 차세대 HR 테크 분야 핵심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AI 서비스와 교육
에이전트의 역할 정의, 데이터 접근 권한 설정, 작업 수행 범위 통제 등 지원 워크데이가 기업 내 AI 에이전트 도입과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워크데이는 17일 글로벌 기술 기업과 함께하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 발표하고, AI 에이전트 관리와 연동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SOR)’ 및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액센츄어, 어도비, AWS, 구글 클라우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KPMG, 딜로이트, PwC를 비롯해 Auditoria.AI, Compa, Paradox, WorkBoardAI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워크데이 ASOR와 연동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며, 인사·재무 업무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워크데이 ASOR는 AI 에이전트를 인력처럼 관리하는 전용 시스템으로, 에이전트의 역할 정의, 데이터 접근 권한 설정, 작업 수행 범위 통제,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즉, 사람이든 에이전트든 동일한 플랫폼 안에서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워크데이 채용 시스
잡코리아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HR 업계 대표로 참가해 자사의 HR 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AWS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행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 정부기관,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신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잡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자체 솔루션 도입과 기술 플랫폼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HR 업계 최초로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LOOP Ai(룹 AI)’를 자체 개발한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 내부 시스템, 조직문화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커리어 매칭 플랫폼으로 진화한 과정을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1998년 출범 이후 정규직 채용(잡코리아), 비정규직 채용(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명함앱(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통적인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황기 채용 시장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