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은 GS에너지, 대명에너지와 지난 12일 GS에너지 본사에서 VPP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VPP 사업 중 현재 진행 중인 전력중개 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육지로 확대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체결됐다. 나아가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줌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 자원의 전력중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 도입에 대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RE100 컨설팅 솔루션인 해줌R과 PPA 사업을 연계해 에너지 사업 영역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해줌은 이미 대명에너지의 영암군 소재 40MW 풍력 발전소의 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GS에너지는 기존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을 넘어 VPP 및 재생에너지 기반 PPA 사업 등 전력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VPP 사업 활성화 및 대명에너지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PPA 사업 등 재생에너지 기반 연계 사업 추진을 통해 ‘New Biz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가 협회 설립에 나선다. 협회를 통해 SMR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SMR 얼라이언스 1주년 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SMR 얼라이언스는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지난해 7월 구성한 협의체로, 출범 1년을 맞았다. SK가 회장사를 맡은 SMR 얼라이언스에는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과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SMR 얼라이언스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년간 민간의 원전 시장 참여 확대 등 논의 결과를 담은 'SMR 선도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또 이를 구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SMR이 반영되는 등 사업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하고, 민간이 SMR 시장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Global Net Zero Connection 2024) 행사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정부 간 양자 회의, 국가별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포럼, 기업 간 사업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케냐,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정부 기관과 6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GS에너지, LX인터내셔널, SK E&S, SK TI, 한화솔루션, 한국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이 함께한다. 행사 기간 산업부는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각각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에는 양국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절차·기준 등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가 시범사업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 등 사업을 심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LS일렉트릭 컨소시엄(LS일렉트릭, 탑솔라)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약 1,062억원 규모,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에너지의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대호만 방조제로 조성된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제곱미터(㎡) 부지에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인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담당하는 EPC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며, 준공 후 20년 간 생산된 전기는 PPA(직접전력구매계약) 수요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 발전소를 통해 연간 약 7만 3천 톤의 탄소발생을
금호타이어가 GS에너지와 지난 23일 한국 EV 고객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GS에너지 김성원 에너지자원사업본부 부사장, 이승엽 전력신사업부문 상무, 신임철 GS커넥트/차지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GS에너지의 충전사업 자회사인 GS커넥트, '차지비' 앱(APP) 회원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EV 전용 제품(마제스티9 EV TA91, 크루젠 EV HP71, 엑스타 EV PS71)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GS 보유 충전 시설에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EV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GS에너지가 경북 울진 국가산업단지 내에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건설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4일 서울 GS에너지 본사에서 GS에너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 파워사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참여에 협력하기로 했다. GS에너지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진군이 추진 중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GS에너지는 수소·암모니아 생산과 수입 터미널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2천억원을 투자해 1척당 8만6천㎥를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하고 있다. 선박은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 선적이 가능한 VLGC는 20여척 내외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수소 운송 방식의 대안으로서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기체 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돼 액체로 바꿔야 하는데 액화수소(영하 253도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소에 질소를 결합해 암모니아로 변화시키고 이를 해상 운송해 수요처에 도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영하 33도에서도 액화되며 단위
GS칼텍스가 국내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삼성물산·남해화학·린데코리아·GS에너지·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으로 기업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지중에 저장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탄소 처리 방식에 따라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이산화탄소는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쓰인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
GS에너지 본사서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GS에너지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equestration),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 LNG 터미널의 냉열 활용 등이다. GS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어리퀴드 그룹 최고 경영자(CEO) 프랑소아 자코, 에어리퀴드 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와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수소신사업개발부문 이승훈 상무를 포함한 양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보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에어리퀴드가 보유한 다양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여수 산업단지 및 국내 전체의 탄소중립을 위해 CCUS, 저탄소 수소 및 암모니아, GS에너지의 LNG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냉열 에너지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 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는 “한국의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해 GS에너지와 협력하게 된
1700억원 투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 포스코홀딩스가 GS에너지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포스코홀딩스는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에너지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JVA)을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지난해 9월 경영진 교류회를 계기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양사는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에 170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지분은 포스코홀딩스가 51%, GS에너지가 49%를 갖게 된다. 법인 설립은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뿐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평가·재사용 등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련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수
한국수출입은행은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GS에너지에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19일 GS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확립·탈 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은은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 저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 국내·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와 해외 LNG 복합발전소 건설·해외 LNG 도입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투자 역량 강화와 국가 자원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성,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전략 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GS와 공동 투자해 '에이치앤지케미칼' 설립…수요 급증하는 태양광 EVA시트 공장에 공급 양사의 '소재 생산 역량'과 '원료 공급망' 결합…2025년에는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 충북 진천에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 생산… '한국을 핵심기술 허브로 육성'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7617억 원을 투자한다.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태양광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고출력의 태양광 핵심 제품 생산기반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G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모듈용 시트(sheet)의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총 59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mical)은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 톤을 목표로 EVA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등 EVA시트를 생산하는 글로벌 태양광 부품 업체들은 이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공급한다. EVA시트는 태양광 셀의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 자재다. 첨단소재 부문도 이에 맞춰 충북 음성에 약 417억원을 투자해 EVA시트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CCS 밸류체인의 전주기 개발할 계획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진행됐으며, SK에너지 홍정의 에너지넷제로실장, SK어스온 한영주 테크센터장,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박천홍 부사장,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 김진모 상무등 각사의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참여사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의 전주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조사에 착수,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인수 공동 인수…시너지 기대 연내 충전기 생산라인 구축…전기차 시대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LG전자가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인수로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AppleMang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한다.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과 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 관련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충
GS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헌장을 제정했다. GS그룹의 지주사인 GS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된 ‘2022년 제2차 ESG위원회’에서 환경, 인권, 지배구조 및 협력사 리스크 관리를 위한 ESG헌장 제정을 의결했다. GS는 ESG경영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하여 환경경영정책, 인권헌장, 협력사 행동강령 그리고 사외이사 독립성 및 다양성 정책 등 4개 분야의 ESG 규범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는 기존에 각 사별로 수립하여 공시 중인 지배구조헌장,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정책 등과 함께 GS그룹의 ESG경영 관련 정책 및 규범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환경경영정책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고객 및 지구적 측면에서 중요함을 인식하고 환경의 보전과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며, 인권헌장은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여 인권존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력사 행동강령은 이해와 실천을 같이하는 협력사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하여 지속가능경영의 원칙과 이념을 위한 규범 이행을 권고하며, 사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