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2024년 (주)한진 물류산업 현장방문’을 위한 우수 물류 분야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 차를 맞는 물류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됐다. 늘어나는 해외 수출입 물량의 처리 과정을 창업기업에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발전적인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간접 물류 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한진 물류산업 현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한진 인천공항 GDC를 견학하게 되며 라스트마일(물품 배송 마지막 단계), 스마트 물류 등 물류 분야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물류 분야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신청 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류 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한진이 보유한 인프라를 견학하고자 기획됐다”며 “글로벌 이커머스와 역직구, 수출입 등 관련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올해 헝가리, 모로코에 신규 거점 설립 추진 인천공항 GDC 등 인프라와 연계 통해 유럽향 이커머스 물류사업 확대 한진이 유럽 지역 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유럽 물류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독일, 체코, 노르웨이 유럽 3개국 출장에 나서 현지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유럽 지역 내 물류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현재 한진은 해외 18개국 37곳에서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 숫자를 22개국 42곳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3년 8월 체코 프라하 소재의 유럽법인을 설립했고 법인 산하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노르웨이 오슬로 지점을 보유하며 항공화물 육상운송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 신규 거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유럽거점과 시너지를 내며 물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2010년 설립된 우즈벡 법인에 이어 모로코에도 거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유럽 주변 지역의 신규 거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2027년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그룹과 손잡고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스마 그룹은 건설과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5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우디 정부의 핵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이 킹칼리드 국제공항 내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조성 중인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건축도 담당하고 있다.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글로벌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 배송을 전담할 센터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중동 자회사인 CJ ICM이 현지 물류 운영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에 이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에 풍부한 성장 잠재력도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보관효율 4배·최대출고량 1.5배 증가 기대 CJ대한통운이 국내 유일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 센터인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13일 공개했다. GDC는 소비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물류센터다.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사업을 개시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 곳은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경진 CBE운영팀장은 "증축에 따른 운영규모 확대와 함께 로봇·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기술력이 가미됨에 따라 GDC 운영의 초격차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최근 센터 내 약 6264㎡(1895평)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고 도입한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는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로봇이 움직이며 물건이 담긴 Bin(보관 바구니)을 꺼내 출고 스테이션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제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GTP(Goods-To-Person)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 체결...총 600억 원 투자해 '사우디 GDC' 거점 구축 CJ대한통운이 중동의 물류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SILZ)에 들어설 '사우디 GDC'는 사우디와 UAE, 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의 배송을 맡게 된다. 중동지역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봇·데이터·AI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 100조 원 규모의 초국경택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강병구 글로벌부문장,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사우디 민간항공청
한진은 지난달부터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특송통관장 장비를 증설해 처리량을 2배가량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20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사업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인천공항 GDC를 개장했다. 인천공항 GDC는 자동분류기, 엑스레이 등으로 통관, 항공·해상연계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달 GDC 1층 내 특송통관장 반입·반출라인을 각각 2개, 3개에서 4개로 증설했다. 이에 하루 2만건의 처리능력(CAPA)을 4만건까지 확충해 월 최대 120만 건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각 거점과 연계해 유럽-미주-아태지역 등 전 세계 항공 물류를 아우르는 헤드쿼터 역할을 할 물류센터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 총면적 4만6111㎡(1만3949평) 규모로 2025년 완공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분류 시스템과 자체 통관시설을 보유한 특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밀기계나 의료기기 등 하이테크 품목 보관을 위한 자동화 창고와 신선 화물 보관이 가능한 냉장·냉동창고도 구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물류센터의 자동화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첨단 물류 로봇 등 스마트·자동화 물류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상과 항공 복합운송용 창고도 운영하며 중국발 화물을 해상 운송으로 반입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종 목적지까지 항공 운송
엔비디아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에서 게임 개발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엔비디아 RTX를 보다 쉽게 통합하며, 가상 세계를 빠르게 생성하는 다양한 최신 툴을 공개했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옴니버스 최신 기능 공개에 이은 이번 소식은 엔비디아 스트림라인, 엔비디아 킥스타트 RT,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플레이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스트림라인–오픈 소스 크로스 IHV 프레임워크 GDC 2022에서 엔비디아는 오픈 소스 크로스 IHV 프레임워크인 스트림라인을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여러 초고해상도 기술 및 기타 그래픽 효과의 통합을 단순화한다. 스트림라인을 사용해 개발자는 한번의 코딩으로 게임에 여러 개의 초고해상도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 스트림라인은 플러그 앤 플레이 프레임워크와의 단일 통합을 제공한다. 게임과 렌더링 API 사이에 배치돼 SDK 고유의 API 호출을 사용하기 쉬운 스트림라인 프레임워크로 추상화한다. 개발자는 각 SDK를 수동으로 통합하지 않고, 타깃 스트림라인 플러그인에 필요한 리소스를 식별해 그래픽 파이프라인에서 플러그인을 실행할 위치를 설정한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초고해상도 SDK를 넘어 확장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