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80여 명 초청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 등 기반 전력 산업 발전 방향 논의해 “운영 중단 없이 시스템 고도화가 가능한 차세대 프로세스 제어 솔루션이 필요해” ABB가 지난 6일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포럼 ‘ABB 퓨터 오브 파워 포럼(ABB Future of Power Forum)’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력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짚어보고, 전기화·자동화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산화·탈탄소화 흐름 속에서 노후 설비를 효율적으로 현대화하는 방안을 집중 다뤘다. 이 자리에서 참관객에게 주목받은 기술은 ABB의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Automation Extended)’ 프로그램이다. 이 솔루션은 제어 환경과 디지털 환경을 분리하는 아키텍처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발전소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발전 사업자는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포럼에는 스마트 에너지 생
생산 현장 내 설비 데이터는 꾸준히 쌓이지만, 효율성이 개선되는 속도는 기대만큼 빨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대시보드는 더 정교해졌으나, 문제를 발견한 뒤 원인을 좁히고 대응안을 확정해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프로세스는 여전히 길다. 이 같은 지연은 생산성 저하에 그치지 않는다. 품질 편차, 물류 병목, 에너지 낭비, 작업자 부담 등이 동시에 가중되면서 공장 운영 전반의 비용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제조 현장이 직면한 과제도 이와 맥락은 같이 한다. 숙련 인력에 대한 의존도는 높고 공급망 변동성은 커졌으며, 전력비 상승과 탄소 규제 대응 부담도 가중됐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이제 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판단, 즉 ‘정확히 실행하는 공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솔루션 기술 업체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런 변화 지점을 겨냥해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 등판한다. 이 자리에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운영 체계 구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측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4일 첫 ‘아시아태평양 고객경험(CX) 서밋’을 열고 조직이 AI를 활용해 고객 여정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서밋에는 리키 카푸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 크리스 모리세이 줌 컨택센터 총괄 함께 사이먼 크리스 호주 CX혁신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인도의 안경 브랜드 렌스카트와 호주 파이낸셜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레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생성형 AI 붐을 넘어 실질적인 CX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개회사에서 CX 분야의 급격한 성장을 강조했다. 카푸르 총괄은 “고객은 이제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원한다”며 “개인 맞춤형 경험, 신속한 문제 해결, 그리고 진정한 공감은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크리스 호주 CX혁신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는 아태지역에서 AI를 활용한 CX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아시아와 같이 언어가 다양한 지역에서는 실시간 번역을 통해 콜센터 상담원과 고객 간에 언어장벽 없이 신속 대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