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인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호평···임직원 복리후생에도 공들여 “채용은 가장 확실한 사회공헌이란 믿음···일·가정 양립 위해 노력” LS일렉트릭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이 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것으로, LS일렉트릭은 청년과 취약계층 고용 확대 및 복지제도 개선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회사의 북미 사업이 확대되고, 이에 맞춰 채용 규모도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 366명을 채용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장애인과 만 5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 채용 역시 2021~2022년 41명, 2023~2024년 81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임직원 수도 3,269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LS일렉트릭은 채용 이후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내 연수원을 중심으로 영업, 생산,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직무별 글로벌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하며, MBA 및 대학원 파견, 미국 지역 전문가 과정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그룹 경영철학과 연계한 가치 내재화 교육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2027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며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주요 경쟁사보다 앞선 시점을 설정한 것으로, ST가 업계의 기후 리더십을 선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ST는 과학 기반 탄소감축목표(SBTi)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미 2018년 대비 2023년까지 직접·간접 배출(Scope 1, 2)을 45% 줄였다. 2025년까지 50% 감축, 2027년까지는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사업장에서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8년간 축적된 성과도 주목된다. ST는 199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CDP Climate A 등급과 TIME이 선정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톱100 기업(전자·하드웨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시장과의 접점도 크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 전환 정책과 ST의 전략이 맞물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첨단 에너지 기술, 순환 경제, 친환경 혁신
베텍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orea Industrial Complex Export Fair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에너지와 설비 관리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베텍은 이번 전시에서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BOM-EMS’와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BOM-Vibration’을 공개한다. BOM-EMS는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경영 목표 설정과 성과 관리, 절감 전략 실행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ESG 경영과 비용 절감 목표 달성에도 효과적이다. BOM-Vibration은 무선 진동 센서를 활용해 모터, 펌프 등 주요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고장을 예방하고 설비 안정성을 확보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베텍은 Advantech(어드밴텍)의 프리미어 채널 파트너로, 글로벌 친환경 제조 표준을 준수한 하드웨어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이 추진 중인 N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가 유럽연합(EU)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 소속의 하이지노, 아이핌, 디엘정보기술, 아이티스코 등 4개 디지털 솔루션 회원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CBAM MRV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다수의 수요기업과 함께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일 솔루션 공급이 아닌 컨설팅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얼라이언스 컨설팅 본부 소속 한컨설팅, ESG경영연구원, 피앤에스컨설팅이 기업 발굴과 전략 기획을 담당하고, 솔루션 본부 회원사들이 기술적 지원을 맡으며 원스톱 대응 체계를 실현했다. 이는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컨설팅-솔루션-검증까지 연결된 생태계가 시장 요구에 부합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 CBAM은 EU가 도입한 제도로, 철강·알루미늄·비료 등 특정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을 투명하게 측정하고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MRV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산업단지가 단순한 제조 공간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산업단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진단하며, 특히 스마트 제조·친환경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산단이 혁신 플랫폼으로서 적극 변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과거의 생산 거점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공단이 추진 중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 ESG 경영 확산, 스타트업 유치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의 메시지는 산업단지가 더 이상 과거의 ‘공장 집적지’가 아닌, 미래 경제를 여는 ‘혁신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단이 추진하는 전략과 비전, 그리고 산업단지가 직면한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 이상훈 이사장을 만났다. 산업단지, AI 기반 생태계와 문화 융합의 장으로 진화 Q. 최근 정부의 산업단지 정책 가운데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또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하이지노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표준 기반 탄소관리 솔루션 ‘BBAEM’을 선보인다. 하이지노는 AI 기반 탄소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Scope 1·2·3 탄소배출량을 정밀하게 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제3자 검증까지 One-stop 플랫폼을 제공하며 글로벌 규제 대응과 ESG 경영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국제 표준과 연계된 디지털 MRV(모니터링·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해 신뢰성 있는 탄소 관리 및 감축 실적을 제시하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BBAEM’은 디지털 LCA의 핵심 도구로 ISO 14040/44, ISO 14067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한 SaaS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LCA 보고서 및 CBAM 대응 문서 자동 생성까지 End-to-End로 지원하며 자동·반자동·수동 등 다양한 방식의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갖췄다. 또한 품질 검증 기능을 내장해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감도 및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탄소 감축 전
인류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기관인 대학(University)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088년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교를 만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곳을 서유럽 최초이자 현대 대학 시스템의 원형을 갖춘 최초의 대학으로 평가한다. 이후 대학은 중세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파리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등이 차례로 설립되었다. 대학은 지식의 보존과 전수, 학문적 탐구라는 본연의 역할을 통해 인류 문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로부터 약 천 년이 지난 지금,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와 기대 앞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전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학에게도 교육과 연구를 넘어서는 폭넓은 차원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STARS, THE, QS 등 세계 대학 평가와 국내 대학 평가에서 ESG 경영과 지속가능 대학 경영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란? 현대 사회에서 대학은 사회로부터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호텔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올인원 스마트 룸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호텔 업계는 물가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ESG 경영 확산 등으로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 시 냉방 및 객실 설비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비용 부담과 탄소 배출 관리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스페이스로직 터치스크린 룸 컨트롤러(SpaceLogic Touchscreen Room Controller)’는 온도,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하나의 기기로 제어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화된 편의성을, 호텔 운영자에게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으로, 실시간 AI 엣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15% 절감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85% 이상 유
근로자 참여형 캠페인·전문교육 강화…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속도 안전 보건 경영,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산업계 모범 사례로 부상 효성그룹이 ‘중대재해 및 산업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전사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강조하며, 안전의 가치를 기업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장별로는 의식 개선, 제도 개선, 현장환경 개선, 의견 청취, 이해관계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략과 과제를 마련해 정기 평가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주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회사들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배치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팀 중심으로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자료 제공 :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환경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소식지를 정기 발간하고 있으며, 안전 준수사항 및 비상대피 요령을 담은
안전 경영, 지속가능 성장의 필수 조건 최근 국내 산업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우리 사회에 깊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중대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해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강조하며, 예방 비용과 사고 발생 시 대가 간의 불균형을 지적한 것은 안전 경영이 단순한 법적 규제를 넘어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좌우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ESG의 ‘사회(Social)’ 영역은 근로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은 이 가운데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ESG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투자자와 주주로부터 외면받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의 생존과 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과 ESG 경영의 당위성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할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핵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런던에서 자사의 유럽 전략을 가속화할 물류 허브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를 개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개관식에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파트너인 트랜스에이드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프린세스 로열인 앤 공주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 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을 확장 이전한 최첨단 물류 거점으로, 약 3만 3200㎡(축구장 4.6개 규모)에 이르는 대형 시설이다. 특히 영국 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핵심 지역에 자리잡아 현지 고객 대상의 배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현지 시장에서의 운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향후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하우스는 물류 효율성과 함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다.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암(BREEAM)으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
인천광역시가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과 손잡고 글로벌 항공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에어인천과 항공물류 거점 조성, 청년 인재 양성, ESG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에어인천이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항공물류단지 확장, 물류기업 유치, 재직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추진한다. 에어인천은 본사를 인천에 유지하며 항공물류 거점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여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물류 스타트업 ㈜소시어스도 참여해 공동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항공 물류 시장개척단, 기업 수요 기반 교육,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 등의 실행 프로젝트와 연계돼 항공물류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황효진
아웃소싱 및 물류·제조 서비스 전문기업 인퍼블릭이 글로벌 경영 인증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인퍼블릭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3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인퍼블릭은 인력 공급, 물류, 제조, 위탁생산 등 자사의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 경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아웃소싱 산업에서 보기 드문 성과로, 품질·환경·안전 등 경영의 주요 축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특히 ISO 45001 인증은 인퍼블릭의 경영 철학인 ‘근로자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한 결과물로 주목된다. 외부 인력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파견하는 아웃소싱 업의 특성상,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인퍼블릭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업계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인퍼블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ESG 경영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경영을 위한 프로세스 정비는 물론,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2017년과 2025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며 세계 기후정책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슬렀다. 그는 협약이 미국 경제와 에너지 산업, 특히 화석연료 중심의 제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응보다는 단기적인 산업 보호에 치우친 근시안적 결정이었다. 당시 미국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었고, 기후기술, 탄소금융, 국제 협상력 측면에서 모두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탈퇴 결정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다자간 대응 체계의 취약성을 노출시켰다. 미국 내 일부 주정부와 글로벌 민간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보완한 것은 탈퇴 정책의 비현실성과 그 파급력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5년 제4차 개발재원 국제회의(FFD4)에서 채택된 ‘세비야 선언’(2025.6.30.~7.3)은 단순한 기후합의를 넘어 빈곤 해소, 보건, 교육, 식량안보, 부패 척결, 기후변화 대응 등 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재정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개발도
글로벌 물류 DX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국제표준 품질 및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 9001과 ISO 14001의 재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물류 스타트업으로서는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성실히 이행해 온 콜로세움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운영 체계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일관된 품질 유지와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콜로세움은 화물운송, 국제물류,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방위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해당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콜로세움은 전국 53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 표준화, 친환경 물류체계 정착,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ESG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자사 AI 물류 솔루션 ‘COLO’와 Fulfillment Director(FD)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물류 전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이커머스 및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