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옴디아, “반도체 시장, 인텔·메모리 하락으로 위축돼”
반도체 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이후 8분기 동안 연속적 수익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은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옴디아의 반도체 경쟁력 평가 도구(Competitive Landscape Tool, CLT)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례적으로 연속적인 수익 성장을 보였다. 이 기간에는 8분기 연속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2년 3분기 반도체 수익은 1470억 달러로, 이전 분기의 1580억 달러보다 7% 감소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원 클리프 림바흐는 "시장 하락의 원인은 일정하지 않으며 시장의 여러 부분들이 각기 다른 시기의 시장 약세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2022년 2분기 하락은 PC 시장의 약세와 특히 17% 하락한 인텔로 인한 것이었고, 가장 최근의 하락 원인은 메모리 시장의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시장의 수익은 고객의 재고 조정과 함께 데이터 센터, PC 및 모바일 수요가 감소하며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QoQ)이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기록적 상승세에 이어, 반도체 시장이 진정되고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