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통신사들과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통신업에서의 AI 혁신을 가속화한다. SKT는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싱가포르 1위 통신사인 싱텔과 다방면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의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SKT와 싱텔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의 창립 회원사로서 이번 MOU는 통신과 AI를 결합해 자체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구축·운용·설루션 등 다양한 상용망 분야에서 기술 논의와 인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에지 AI 인프라 적용과 코어망 운용기술 연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
노키아는 3일 개최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에서 ‘기술 비전 2030’과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에 관한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새롭게 개편된 전략은 앞으로 다가올 7년 동안 기술, 네트워크 및 세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분석하고 설명한다. 노키아는 미션 크리티컬 접근 방식으로 세계가 함께 행동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한국의 기업과 통신사업자(CSP)들에게 제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산업 생산성, 그리고 포용적인 디지털 접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기여하는 노키아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6G 시대의 기술 진보와 노키아의 ‘기술 비전 2030’을 설명했다. 노키아의 비전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AI 강화 네트워크(AI-enhanced network)는 사람과 물리적 세계, 그리고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해 서로 협력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
로데슈바르즈코리아(대표 김태훈)는 지난 19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모바일 테스트 서밋 코리아 2004(Mobile Test Summit Korea 2024)'를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이동통신 산업 관련 업체 및 기관에서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현재 이동통신의 발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은 5G 발전 상황과 6G 기술 개발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서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기회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로데슈바르즈 본사와 로데슈바르즈코리아의 기술팀 전문가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한 이동통신의 미래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측정 장비와 최신 솔루션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 김태훈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장경희 교수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장 교수는 6G 기술적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업체 측은 또한 6G 기술 개발을 위한 RIS Metasurface GaN Power Amplifier 개발 등 협력 프로젝트 및 이에 대한 솔루션을 함께 전시했다. 김태훈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5G 셀룰러 연결은 산업 자동화 분야에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준다. 이 논문은 가까운 미래에 산업 통신에 어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6G와 같은 장기적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논문은 또한 기술이 이러한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때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 기술이 사용되는 시기와 이유가 바뀌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 및 시장적 기초를 정의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또한 현재 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가 현재 혜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기 위해 5G 솔루션의 현재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 이 논문은 2020 ODVA 컨퍼런스 “5G-더 이상 휴대폰에만 국한되지 않음”의 데이비드 브랜트(David Brandt)과 스콧 그리피스(Scott Griffiths) 논문을 보완한 것이다. 산업용 5G 기술을 제공하는 3GPP를 지원하는 보조 기구인 5G-ACIA에 의해 산업 현장에서 5G를 위한 특정한 길은 ACIA의 설립 이후 비교적 긴 대기 기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5G 출시와 산업 네트워크, 차기 기술인 6G 기술에서 과연 무엇을 기대할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6일 밝혔다.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IEEE Communications Magazine)은 통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행하는 저널 인용 리포트(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전자공학 분야 상위 4%, 이동통신 분야 상위 4.5%에 올라 있는 SCI급 저널이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Operator’s Perspective on 6G: 6G Services, Vision, and Spectrum)’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비전’ 권고안 승인 이후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했다. 향후 글로벌 6G의 진화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6G리서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연구원들에게 RAN(Radio Access Network)을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종합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상호 연결된 유연한 개방형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에리얼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NVIDIA Aerial Omniverse Digital Twin)을 포함하고 있다. 키사이트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이 솔루션을 활용해 연구원들은 키사이트의 종합적인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제품으로 무선 통신 액세스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다. 6G 연구가 초기 단계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AI 기술의 성숙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6G가 완벽히 AI를 적용한 첫 무선 세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네트워크 용량, 속도 및 사용 유형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AI 알고리즘 접근법을 활용하려면 실제 네트워크 조건에 대한 대규모 에뮬레이션이 요구된다. 상용화 전에 AI 알고리즘을 트레이닝하고 훈련시키고 미세하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무선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실제적으로 에뮬레이션하는 도구가 필요하
32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정부가 2030년 초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하고, 지상국과 단말국까지 포함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3,199억 9,000만원(국비 3,003억 5000만원), 사업기간 6년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 및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확보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저궤도 위성(고도 300~1500㎞)은 정지궤도 위성(고도 3만 6000㎞)에 비해 지구에 가까워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의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현재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비표준 독자 규격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이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 해상, 공중까지 통신 서비스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비지상통신망(NTN)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3GPP)에서도
오는 9월 4일 킨텍스서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초대 행사 열려 5G 구축 솔루션, 운용 설비, 분야별 적용 사례 등 국내 특화망 영역 총망라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과 동시 개막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2024, PNT FAIR 2024)이 오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새로운 서사를 시작한다. 이번 특화망 기술 산업전 초대 전시회는 최근 연결성(Connectivity)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산업 양상에서, ICT 기술 기반 특화망 영역의 고도화를 위한 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다. 생산성·효율성·편의성 등 산업이 지향하는 비전을 내재화하기 위한 여정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PNT FAIR 2024는 제조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산업을 비롯해 디지털 솔루션을 운용하는 물류·의료·금융·엔터테인먼트·보안·안전·에너지·교육·스마트시티·농업 등 산업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특히 이음 5G, 6G, 저궤도위성 등 차세대 특화망을 다뤄 산업에 색다른 시
라쿠텐 심포니가 새로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인 스테이지엑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제4 모바일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MOU를 통해28GHz 주파수 대역대에서 5G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쿠텐 모바일, 라쿠텐 심포니, 스테이지엑스 3사 간의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일본과 한국의 최신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가 모여 체결한 이번 MOU는 세 회사 간의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라쿠텐 모바일이 쌓아온 업계 지식과 전문성 공유, 라쿠텐 심포니가 제공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통신 솔루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비즈니스 운영에서 기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중인 향후 프로젝트를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 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대역 주파수 및 6G 기반 전국망 확대를 고려해 협력을 추진할 것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라쿠텐과 스테이지엑스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신이동통신사업자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라쿠텐 모바일은
안리쓰(Anritsu)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송도기술지원센터에 ‘5G-어드밴스드(Advanced) & 6G 테스트 랩’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 랩은 5G·6G 최신 검증 장비(MT8000A 6G 등) 및 Wi-Fi 7 장비(MT8862A),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실험실, 회의실도 설치돼 있다. 테스트 랩에서 5G-어드밴스드 및 6G 이동통신 후보 대역인 FR3 대역(7~24GHz)의 기술 및 개념 검증이 이뤄져 향후 6G 통신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테스트 랩에서는 5G-어드밴스드 및 6G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환경과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5G·6G 관련 기업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길 안리쓰 코리아 사장은 “이번 테스트 랩의 개소는 안리쓰와 RAPA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중요한 성과”라며 “이 테스트 랩은 국내 통신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리쓰 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7년에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 대비하여 ‘한국 WRC-27 준비단’을 새롭게 발족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30여개의 기관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에서 약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 팀은 국내 전파자원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준비단은 최병택 과기부 전파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ITU의 WRC-27 연구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와 5개 의제 연구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각 의제 연구반은 WRC-27의 주요 의제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 분석과 국가기고서 작성, 국제 협력 등을 통해 한국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2023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한국이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가 의제로 채택된 성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WRC-27에서 6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는 물론,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하여 국내 산업계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WRC-27에서는 6G 이동통신과 차세대 위성통신 주파수 확보뿐 아니라, 우주전파재난, 해수면
왜곡 없는 비금속 센서로 측정…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전자파측정그룹 연구팀이 6세대(6G) 통신 안테나 성능 측정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광학적 방식을 적용한 비금속 센서 기반 6G 안테나 측정 장비를 개발했다. 안테나 성능은 센서와 일정 거리를 두고 안테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해 평가한다. 기존에는 금속 센서를 이용, 금속 고유의 전자파 반사 특성인 '커플링' 현상이 발생해 측정값에 왜곡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좁쌀 크기의 비금속 기반 센서로 대체해 해결했다. 안테나 측정 시 센서와의 거리도 기존 수m에서 수mm로 줄여 측정 시간도 10분의 1 이상 단축했다. 기존 측정은 전자파 무향실과 같은 매우 크고 고정된 전용 측정시설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측정 장비는 크기와 중량이 컴퓨터 본체와 유사할 정도로 경량화돼 이동이 쉽고 일반 실험실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표준과학연은 광섬유 통신 및 중계기 분야 기업인 이스트포토닉스에 3억원 규모의 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 기술과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유망기술의 국제·국가 표준을 만드는 데 올해 2271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8개 부·처·청은 18일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2021∼2025년) 이행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71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부처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07억 원, 산업부 621억 원, 방위사업청 114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69억 원, 국토교통부 51억 원, 특허청 46억 원 등의 순이다. 먼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 기술, 국가 유망기술, 저탄소 기술의 표준화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AI 신뢰성 확보, 6G 기술 성능, 차세대 융합보안, 융복합 시스템 상호운용성 등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국가 유망기술 중에서는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의 표준화를 지원한다. 저탄소 혁신
삼성전자가 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 등 세 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술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AI for RAN’ 워킹그룹은 주파수, 비용,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무선통신 최
KT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이하 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RIS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는다. KT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KT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인 28GHz 대역을 시작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8GHz, 15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RIS 소재와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5G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RIS 시료의 면적이 커져야 하는 문제 등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