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bps급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부터 스토리지 시스템, WDM 전송 장치까지 전격 출전 “디지털 전환 실현하는 지능형 솔루션 선보일 것” 한국화웨이(이하 화웨이)가 이달 1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World IT Show, WIS 2024)’에 부스를 마련해 산업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내보인다. WIS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시회다. 화웨이는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선도,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Leading Digital and Intelligent Infrastructure, Acceleration Industrial Intelligence)’를 캐치프레이즈로 출전한다. 이번 화웨이 전시부스에는 10Gbps 속도를 갖춘 고품질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 스토리지 시스템 ‘오션스토어 도라도(OceanStor Dorado)’ 및 ‘스마트매트릭스(SmartMatrix)’, 전광 통합 파장분할다중방식(WDM)‘ 전송 장치 ’옵티엑스 트랜스 DC908(OptiXtrans DC
[헬로티] 거부권 시한 하루 앞두고 극적 타결…미국·우리 정부 합의 압박...SK이노 미국 사업 지속…남은 소송 취하할 듯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여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해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극적 합의에 성공하면서 양 사의 2년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막판까지도 상호 날 선 비판 속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또는 거부권 방어에 주력했던 양 사는 '거부권'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의 수입금지 조처가 무효가 되면서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사업도 차질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2년간 이어온 양 사의 분쟁은 수천억원으로 추산되는 소송 비용 등 경제적 손실과 함께 K-배터리의 위상도 위협받게 하는 등 부작용도 낳았다. 서로 격차컸던 배상금…막판까지 '거부권'에 매달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4월 미국 ITC에서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2월 예비결정, 올해 2월 최종 결정이 나오고서도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헬로티] (출처 : 연합뉴스) ITC가 이번엔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해당 특허 침해 소송은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ITC 위원회의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 소송은 지난 2019년 4월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당한 SK가 9월 방어 차원에서 LG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후, LG가 같은 달 재차 SK측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맞소송을 제기했던 소송이다. LG는 해당 소송에서 SK가 자사의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ITC는 이번 예비결정에서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하면서도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SK가 LG를 상대로 먼저 제기한 ITC 특허 침해 소송은 아직 예비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소송에서 SK에 유리한 결과가 나옴에 따
[헬로티] 영업비밀 소송 승리한 LG, SK 본격 압박…SK는 미국 대통령 거부권 희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이 미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선행 조건이 자사와 합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SK이노베이션은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ITC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ITC가 최종 결정을 발표한 이후 낸 입장문에서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탈취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부정하게 사용해 경제적 피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인정됐다"며 "SK의 증거 인멸 등에 기반한 조기 패소 예비 결정이 그대로 최종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결정은 30여 년간 수십조원의 투자로 쌓아온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정당하게 보호받게 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특허뿐만 아니라 영업비밀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해 국내 업체 기술력 보호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
[헬로티] LG에너지 "SK 다툼 시작도 못하고 기회 상실"…SK이노 "아전인수 여론 왜곡"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5일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상호 제기한 배터리 특허 무효심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허 무효심판은 양사가 벌이는 다수의 법적 분쟁 중 하나다. 본 사건격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신경전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14일)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자사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 8건이 지난해 말과 최근에 걸쳐 모두 기각됐다고, 자사가 제기한 특허심판 1건은 인정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이 다툼을 시작조차 해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전문가들은 SK이노베이션이 특허 소송 전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본다"는 주장을 곁들였다. (출처:연합뉴스) 특허심판원 SK이노가 제기한 심판 8건 기각…LG 제기 1건 진행 중 그러자 SK이노베이션은 반박성 보도자료를 내고 "특허심판원이 자사의 특허무효 심판을 기각한 것은 특허청의 전반적인 정책 변화에 따른 것뿐"이라며" "단순히 절차적인
[헬로티] “PTAB의 특허무효심판 요청 기각은 절차적 이유이지 소송 자체의 문제 아니야” (출처 :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이하 SKI)이 "LG와 SK간 배터리 미국 특허소송과 관련한 최근 미국 특허심판원(PTAB)의 결정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이 결정의 본질적 내용을 왜곡하면서 아전인수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소송에 임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허소송과 관련한 최근의 결정이란 지난 12일(현지시간) PTAB가 SKI가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IPR) 8건을 기각한 것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 SKI 측은 “이번 각하 결정은 절차적인 이유에서 나온 것이지 LGES 측의 주장처럼 소송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SKI는 통상 원고가 ITC 또는 연방법원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 피고는 해당 절차에서 특허 무효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특허의 세부 쟁점별로 특허 무효심판(IPR)을 제기해 왔는데, PTAB는 작년 초부터 IPR 결과보다 소송 결과(ITC, 연방법원)가 먼저 나온다고 판단되면 중복 청구를 이유로
[헬로티] 국내 법원 이어 ITC도 SK 주장 안 받아 들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과거 부제소 합의에 따라 LG화학이 제기한 배터리 특허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SK이노베이션의 주장을 기각했다. 앞서 8월 말 서울중앙지법이 SK이노베이션의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 이어 미국 ITC도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특허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부제소 합의 관련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약식 판결을 지난 5일 내렸다. 사진, LG화학 - SK이노베이션 소송 미국ITC 판결 (PG) (출처: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10월 LG화학과의 합의문을 바탕으로 당시 합의에 따라 LG화학이 제기하는 특허소송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쳐왔다. 2014년 10월 양사는 "2011년 이후 계속된 세라믹 코팅 분리막에 관한 '등록 제775310호' 특허 관련 모든 소송·분쟁을 종결한다"며 "향후 직접 또는 계열회사를 통해 국내·국외에서 상호 간 특허침해금지나 손해배상의 청구 또는 특허무효를 주장하는 쟁송을 하
[헬로티] 12월 10일·11일 양일간 진행…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 그림. LG화학 - SK이노베이션 소송전 (PG) (출처: 연합뉴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기술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한 청문회가 올해 12월 열린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미국법인(Battery America)을 상대로 ITC에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청문회(Evidentiary Hearing)가 12월 10일·11일 이틀간 화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신들의 2차전지 핵심소재인 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총 4건을 침해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C 행정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청문회에서는 소송 당사자들이 각자의 주장과 상대 측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치는 절차다. ITC 특허소송 청문회는 통상 5일간 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는 '비디오 콘퍼런스' 형태로 이틀간 화상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