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 개최 핵융합 실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3일 ‘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해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등의 안전을 심의 및 의결했다. 국가핵융합위원회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진흥법’ 제6조에 의거해,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위원회다. 위원회에서 발표한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개념은 현재 기술수준 및 기술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즉시 상업화가 가능한 실증로 최적 운영 목표와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차질없이 핵융합 실증을 이행하기 위한 핵융합 R&D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 가치도 함께 한다. 기본개념은 핵융합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 경제적 타당성, 사회적 수용성 확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대 전기출력 500MWe 이상 ▲삼중수소 유효 자급률 1이상 ▲핵융합 고유 안전성 검증 ▲경제성 평가 가능 데이터 확보 등의 최상위 목표도 지녔다. 과기정통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7월 19일 카자흐스탄 현지시간 16시(한국시간 19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신기후체제 아래 한-카작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양국 에너지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최초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는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며, 115개국 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 세계 500만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한-카 에너지포럼은 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적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7월 17일~7월 21일) 중 한국의 날인 7월 19일에 개최되었으며, 양국 정부 주요 인사, 에너지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서밋(Energy Summit)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포스트 화석연료시대 큰 잠재력을 지닌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여 중앙아시아 전력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