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복수의 자율주행차가 5G로 대화하며 운전자 조작없이 달리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케이-시티)’에서 2대의 5G자율주행차가 교통 정보를 주고받는 ‘협력 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는 SK텔레콤과 공단이 개발하고 있는 5G자율주행차 2대가 등장했다. 이 차량들은 △5G 차량통신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3D HD맵 △딥러닝 기반 주행 판단 기술을 활용해 서로 통신하고, 신호등·관제센터와 교통 상황을 주고받으며, K-City의 스쿨존·교차로·고속도로 상황 등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트랙 약 2km 구간을 안전하게 달렸다. 복수의 5G자율주행차가 서로의 경로·안전을 살피며 협력 운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5G와 자율주행 융합 기술은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위해 선행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카메라·센서를 기반으로 일반 차량과 장애물을 회피하며 주행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진행됐다면, 이번 시연을 계기로
함부르크 항만청(HPA ; Hamburg Port Authority)과 NXP 반도체는 함부르크항을 위한 지능형 교통 신호등을 공동 발표했다. 지능형 교통 신호등은 트럭 교통 흐름을 최적화해,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함부르크항을 이동하는 운전자들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안내한다. 스마트포트 교통 신호등(smartPORT Traffic Light)은 함부르크 항만청이 교통 체증과 배기 가스 배출을 막기 위해 수행한 프로젝트로,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확대 활용하기 위한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함부르크 항만청은 NXP, 지멘스(Siemens), 허쉬/보즈펠트(Heusch/Boesefeldt), 함부르크 퍼키아스안라건(Hamburg Verkehrsanlagen)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스마트포트 교통 신호등을 구현했다. 이로써 트럭들은 보다 빠르게 항구 전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 받게 됐으며, 이산화탄소의 배출도 줄일 수 있게 됐다. V2X(Vehicle-to-X)라고 불리는 특수 자동차용 무선 LAN 통신 시스템은 차량들이 교통 신호등, 도로 표지 및 도로 보수 작업 등과 같은 기반 시설 요소들과 무선으로 안전하게 통신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