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에서 수여하는 국제 사이버 보안 표준 ‘ETSI EN 303 645’과 ‘EN 1803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TSI EN 303 645 인증은 IoT(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에 중점을 둔 유럽 표준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의 개인 IoT 기기 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N 18031 인증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공동 기술 위원회 CEN-CENELEC JTC 13, 워킹 그룹(WG8)에 의해 개발됐다. 일반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안,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및 금융 자산을 보호하는 무선 장비의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알려진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크비전은 두 가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사의 IoT 제품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보다 안전한 IoT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한 하이크비전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시큐라(Secura) 연구소와 협력해 지난달 인증 획득을 발표한 IEC 62443 표준과 관련된 국제 인증을 공동으로 발전시켰다. 해당 협력은 제품 보안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디지털 전환 실전 전략! 현장 전문가가 전하는 성공 노하우 필독서!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서가 출간됐다. 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은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DXBG)』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 실전형 전략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들이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첨단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단기간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의 구조와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복합적 과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 분석 △업종별 전환 사례 △정부 지원 사업 정보 △투자비용 및 인력 확보 전략 △디지털제품여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 열어...“보안 설계·인증 관련 해법 담아” 어드밴텍이 이달 15일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산업 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법과 인공지능(AI)·에지(Edge) 환경에서의 보안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주관 국제 표준 ‘IEC 62443’을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보호 및 인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IEC-62443은 FA 및 제어 시스템(Industrial Automation and Control Systems, IACS) 관련 사이버 보안 인증이다. 시스템 설계·구현·운영·유지보수 등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을 구축·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용 IoT 보안 전략,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를 통한 공급망 보안 관리, 보안 솔루션과 활용 사례, 임베디드 기기의 보안 강화 전략, 에지 컴퓨팅에서의 보안 시스템 구축 방법 등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파트너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아이에이알시스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K-City 네트워크 2025 해외 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5개국,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총 23억 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태국 콘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탈리아 밀라노·베로나, 영국 버밍엄, 페루 리마 등이다.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제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도시들은 교통혼잡, 쓰레기 수거, 시민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콘캔에서는 도심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이상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을 통해 재난, 범죄 등 이상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스마트 파킹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A
SPE 미디어 스위치, 데이터 관리 효율 측면 혁신성 ‘인정’ 힐셔가 중국에서 열린 ‘제19회 MM 현대 제조-신자동화 포럼’에서 혁신 제품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 주인공은 최신 SPE 미디어 스위치 제품으로, SP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센서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추가되는 센서 또한 제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통합 가능한 점이 또 하나의 수상 배경이다. 힐셔 관계자는 “예지보전 등과 관련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시나리오 증가가 예상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힐셔는 이번 포럼에서 애플리케이션 혁신상, 지능형 솔루션상 등 두 개 부문도 석권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코오롱베니트가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인 자체 스마트홈 IoT 플랫폼으로 하이엔드 주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AWS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효용을 높인 자체 개발 스마트홈 IoT 플랫폼을 고객에게 공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글로벌, HL디앤아이한라 등이 건설한 아파트에 입주민용 모바일 앱 및 관리실용 관제 포털을 포함한 통합 주거용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홈넷,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연동되어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가전 에너지 사용량, 주차장 공간, 전기차 충전 여부 확인과 함께 반려동물 돌봄과 방문청소 서비스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 스마트홈IoT 플랫폼은 ‘멀티 IoT’ 플랫폼 구축 방식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장벽 없이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WS 클라우드를 통한 범용적인 IoT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통신, 가전, 자동차 브랜드와 추가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초
한화비전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매장 지킴이 ‘키퍼’(keeper)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키퍼는 매장 보안 기능과 직원 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한화비전의 매장 관리 솔루션이다. 키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CCTV 구매부터 사업장 실시간 모니터링, 직원 출퇴근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기존 CCTV 렌탈 상품은 요금제가 불투명하고 약정 기간도 길어 사업주에게 불리한 측면이 많았다. 한화비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안 서비스는 물론 직원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키퍼를 내놨다. 키퍼는 도난, 분실, 안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특정 시점의 영상을 손쉽게 돌려볼 수 있다. 400만 화소 QHD 화질, 역광 및 야간 보정 기술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영상을 담을 수 있다. ‘경비 모드’를 실행하면 사람이나 물체의 움직임 및 문 열림 감지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앱에 매장 운영시간을 입력하면 맞춤형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한화비전의 카메라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키퍼 앱을 통해
“기존 자동화·임베디드·IPC 역량 기반으로, 산업별 솔루션 공급사와 융합해 IoT 산업 고도화할 것” 인공지능(AI)·머신러닝·딥러닝·정보통신기술(ICT)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이 산업에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에 돌입했다. ‘데이터센터’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데이터 처리 인프라가 확장되는 양상이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데이터 수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흐름은 다양한 설비·기기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상호 통신하는 ‘사물인터넷(IoT)’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산업 내 수많은 요소가 데이터 기반 연결성(Connectivity)을 극대화한 영향이다. 이에 산업 안에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클라우드 서버 기반 방법론에서 진화한 데이터 처리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센서·디바이스 등 데이터 생성 주체 근방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분산 컴퓨팅 기법이다. 이 방법론은 생성된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까지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처리된다. 이 때문에 속도·반응성·안정성·확장성·보안·비용 등 측면에서 이점을 발휘
지금 전 세계 산업·공장자동화 영역에서의 핵심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디지털화다. 이는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이 주요 배경으로, 비대면 경제 체제가 강화되면서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결과다. 이즈음 우리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추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 ‘한국판 뉴딜 2.0’ 정책은 DX 및 지능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뉴딜’을 한 축으로, 인재 양성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투자를 추진했다. 이처럼 DX는 제조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산업 대변혁 메가트렌드다. 이러한 DX 트렌드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클라우드·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받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Institute of Asean and East Asia, ERIA)’ 소재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디지털 전환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우수 공급업체 상(Supplier Excellence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우수 공급업체 상은 매년 품질, 서비스, 지속가능성, 납기, 배송, 비용, 신속한 대응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보여주며, 어플라이드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 차브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민첩성, 품질을 제공한 우수 공급업체 상 수상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AI,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재료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어플라이드의 성과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 달성한 공로로 우수 공급업체 상을 받은 13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성과상(Best in Class Performance) : ▲아데코(Adecco) ▲EDIS 안라겐바우(EDIS Anlagenbau) ▲ETLA ▲폭스세미콘 인터그레이티드 테크놀로지(Foxsemicon Integrated Techn
코보(Qorvo)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디지키(DigiKey)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보는 전 세계 고객에게 자사의 고성능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 가용성 및 배송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키는 앞으로 코보의 커넥티비티 및 전력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키와의 협력을 통해 코보는 북미, 유럽과 중동(EMEA) 및 아태(APAC) 지역에서 자사의 제품 공급 범위를 더욱 확장해 사물인터넷(IoT), 방위산업, 항공 우주, 자동차, 전력 및 무선 인프라 등의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속한 배송과 추가 지원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코빈 그레이엄 코보 글로벌 유통 담당 선임 디렉터는 “코보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 시 하고 있으며, 이번 디지키와의 계약은 그러한 코보의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이번 협력은 코보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첨단 기술을 매우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켄 팩스턴 디지키 첨단 반도체 담당 디렉터는 “코보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RF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 구현해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이하 퀄컴)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타는 퀄컴과의 협력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본격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넷츠프레소의 새로운 통합 기능은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 대해 넷츠프레소의 향상된 최적화 성능을 도입해 강화한다. 노타의 넷츠프레소의 생태계 역시 한층 확장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되도록 지원했으며, 그 결과 효율성 및 확장성 향상되고 사용성
IAR은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주관하고 임베디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지지하는 오픈소스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에 실버 멤버로서 공식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임베디드 개발 분야에서 제퍼 RTOS의 발전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전문가 수준의 툴과 솔루션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제공하겠다는 IAR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소형 풋프린트의 오픈소스 RTOS인 제퍼는 리소스가 제한적인 임베디드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제퍼는 간단한 홈 오토메이션 센서에서부터 복잡한 산업용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만큼 보안성과 유연성 및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IAR은 설명했다.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이 RTOS는 방대한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리눅스 재단이 주관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제퍼 프로젝트는 물론 NXP,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와 같은 선도적인 반도체 제조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에 열린 북미
우리 대부분은 이미 커넥티드 홈에서 살고 있지만, 통합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진정한 스마트 홈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다. 2022년 미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91% 이상의 사람들이 가정용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커넥티드 홈과 스마트 홈은 그 차원이 다르다. 컴퓨터나 TV를 인터넷에 연결해 웹 서핑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과, 집 안의 모든 기기와 가전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원격 및 자동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홈 환경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이러한 완벽하게 통합된 스마트 홈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까다롭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서로 다른 공급업체의 스마트 홈 기기들이 서로 호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정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들은 다른 생태계에서는 제대로 동작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브랜드 A’의 스마트 조명을 ‘브랜드 B’의 디지털 음성비서로 설정하거나 제어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들이 수백 개의 브랜드와 수십 가지 유형의 기기에서 발생한다면, 소비자들은 스마트 홈에 대
하드웨어(Hardware)는 ‘단단한’을 뜻하는 ‘Hard’와 ‘물건’을 지칭하는 ‘Ware’가 접목된 합성어다. 산업혁명 도래 이전부터 인간 삶을 지탱하는 도구(Tool)로써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물리적 ‘활용성’, 직관적인 ‘효율성’, 다양한 영역에서의 ‘범용성’ 등이 차곡차곡 고도화돼 각종 산업 환경에서 ‘소리 없이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오랜 역사와 레퍼런스를 지닌 하드웨어는 긴 시간 동안의 활약만큼이나, 커다랗고 다양한 변화에 맞서왔다. 산업 내 효율·편의를 위한 ‘단순 설계 변화’부터 급변하는 산업 시스템에 대응·적응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이식하는 ‘형태 전환’까지 다양한 경험을 거쳤다. 단순한 수공구에서 기계·장비로의 진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시스템 속 하나의 요소로 녹아든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각도에서 인간사에 많은 영향과 가능성을 제시한 하드웨어는 여전히 우리 산업 안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 같은 하드웨어는 지금 이 시점 다양한 관점에서 또 다른 도전 과제에 직면해있다. 그 변화의 물꼬를 틀 방안으로, 디지털화(Digitalization)·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확보 등에 사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