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9년은 금형산업에 있어 녹록치 않은 한 해였다. 주 52시간 근무제,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당면한 이슈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에 금형산업계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신(新)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행사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해외 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 ‘금형 생산 5위’, ‘해외 수출 2위’는 국내 금형산업을 대표하는 수식어다. 국내 금형산업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 중 하나는 판로 개척을 통한 해외 수출이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기술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며, 전에 없던 위기를 겪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상황은 국내 금형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에 금형산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려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제14회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이하 금형컨퍼런스)’가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됐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을 설계하다’ 제13회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2018 개최 지난 11월 2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제13회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2018’이 개최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날로 심화해가는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국내 금형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초청받은 금형인은 금형산업의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2018 금형산업을 뒤돌아보다 제13회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2018은 ‘금형 선진화 기술 및 수출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다수의 국내 금형업 종사자를 비롯해 글로벌 금형 전문가가 참석했다. 금형 업계에서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규모 있게 열리는 연례행사로 손꼽힌다. 한국금형기술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사)한국금형공학회, (사)한국금형기술사회, 몰드밸리협의회가 주관했다. 국내 금형산업은 첨단화, 융·복합화를 기반으로 급격한 기술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기술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준비됐
지난 10월 27일 부천고려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최로 ‘2015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회장,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 등 산학계 금형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금형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금형산업 스마트화 전략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를 초정하여 선진국의 발전된 기술과 국내 금형인들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스마트 금형의 미래 전망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부천 금형집적단지 몰드밸리 내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조성사업인 ‘한국금형센터 건립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며, 특히 부천은 전국 최대 규모인 900여개의 금형업체가 모여 있는 밀집지역이다. 금형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오정산업단지 내 금형 집적화 단지인 몰드밸리를 조성하고, 금형전문 R&D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