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품질 혁신활동 지속해 K-방위산업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 항공우주 통신 업체 제노코가 이달 28일 개최한 ‘2023 국방품질경영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국방품질경영상은 방산산업 품질경영을 도모하고, 우수 품질경영 제품을 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지난 2004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해 국방기술품질원이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 국방품질경영상 심사항목은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관리, 공급망 관리, 국방품질경영 성과 등으로 구성됐고, 이와 함께 문서심사·현지실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우수 기관 및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는 국방품질 4.0 시대에 발맞춘 품질경영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품질 4.0 추진 평가모델이 새 심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이번에 국방품질경영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제노코 관계자는 “국방품질 혁신활동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K-방위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방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인력양성 대상을 다양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적자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확보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022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석사·박사급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과 방산업계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특성화고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규모를 확대 및 개편한다. 먼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와 계약을 체결, 방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체계 도입을 지원해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도래 등으로 우주방위산업 육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대학 3곳 이내로 주관대학을 선정해 국방 우주(위성 포함) 분야의 학과를 대학당 1개 학과를 개설하고 석·박사과정 학생 25명을 지원한다. 방사청
[헬로티] 현대로템이 장애물개척전차 추가 양산사업과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 :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6월 30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천366억 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을 수주했다. 2019년 11월 수주한 1천746억 원 규모의 양산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오는 2023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전량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사업의 수주는 방위사업청이 최근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방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정부의 적극 행정을 실현해 연말 발주 예정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앞당겨 추진한 산물이다. 장애물개척전차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장비로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차체 전면의 지뢰제거쟁기를 이용해 땅을 갈아엎어 묻혀 있던 지뢰를 드러나게 하는 방식으로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며 자기감응지뢰 무능화 장비로 자기장을 발사해 자기감응지뢰도 제거할 수 있다. 차체 상부에 부착된 굴삭팔에 굴삭용 키트나 파쇄기를 장착해 참호, 방벽 등 다양한 장애물을 재거할 수 있다. 굴삭팔은 크레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