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BGF리테일(CU편의점 운영, 대표 박재구)은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편의점 유통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CU(씨유)편의점 매장 근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두로 ‘누구’에게 물어보고 답을 듣게 된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예를 들면, (매장 근무자) ‘아리아,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하고 물으면 (‘누구’) ‘네, 중량 별로 다른데,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입니다.’라고 바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사에서 프로모션이나 공지 사항이 있을 때 ‘누구’의 무드등으로 매장 근무자에게 알려줘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
[첨단 헬로티]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15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물류 혁신가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물류 디파티(D.PARTY)’를 열었다. 물류 디파티는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 등 물류 관련 종사자들 간의 물류 분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물류 혁신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물류 혁신 지원 정책 ▲물류 시장을 뒤흔들 미래 기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사례 ▲물류 혁신 스타트업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국토교통부는 물류 혁신 지원 정책으로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연계 등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신사업 발굴 및 물류전공자와 스타트업 간 구인구직 지원 ▲민간 주도의 물류 벤처 펀드 조성 등 창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종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최근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업 사례 및 물류 시장에 새로운 기술 유입으로 물류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며 “올 3월 결성된 물류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스타트업, 기성기업, 투
[첨단 헬로티] 세계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직원 교육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월마트는 올해까지 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200개 월마트 아카데미에 VR 교육을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이나 군대 외에 서비스 분야 교육에서도 VR 적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월마트는 스타트업인 스트리VR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갖고 초기 파일럿 테스르를 진행한 이후, 전통적인 교육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확대 적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월마트 아카데미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 VR 헤드헷과 VR 교육 콘텐츠를 보여주는 게이밍 PC를 갖추게 된다. 월마트와 스티리VR은 VR을 월마트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모든 매장에서도 활용하는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스트리VR는 VR 교육을 준비하며 누군가 보고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화면을 매핑했 다. 훈련 경험은 30초에서 5분짜리 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첨단 헬로티] 거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드론 배송 시스템과 관련해 특허를 신청했다. 다수 유통 업체들이 드론 배송 특허를 신청하는 것을 감안하면 월마트의 행보가 특별할 것은 없다. 그럼에도 외신들이 월마트 특허를 주목하는 건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분산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월마트 특허 문서를 보면 블록체인은 21차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 기반 기술로 쓰이는 블록체인은 암호 화폐를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존 중개자의 역할을 파괴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월마트가 신청한 특허는 드론이 주문한 이가 하는 곳 문앞이 아니라 별도의 보안 박스에 배송폼을 놓는 방식이다. 보안 박스는 드론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힐 수 있는 구조다. 월마트는 물품 추적에 필요한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려는 모습이다. 보안 향상 및 추적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음식이나 꽃, 의료 샘플 등 민감하거나 부서지기 위한 물품을 배송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첨단 헬로티] UPS가 중국 택배 업체 SF 익스프레스 모회사인 SF 홀딩스 (SF Holding, SZSE:002352)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각각 보유하고 있는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 기술 및 물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F는 중국 내 광범위한 네트워크,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 그리고 중국의 소규모 포장물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회사라고 UPS는 전했다.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로스 맥컬로프 (Ross McCullough)는 “SF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합작투자회사는 무역을 하고 있거나 해외 무역을 하고자 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며, “양사는 B2B와 B2C 고객들의 국제 무역을 단순화하고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해 새로운 물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삼성SDS가 중국 내 물류서비스 영역 및 대외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중국 종합 물류기업인 케리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와 합작회사(회사명: SDS KERRY Shanghai)Supply Chain Solutions Limited)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42개국, 700여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 기업이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아시아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현지 물류 실행력을 강화해 대외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회사 강점인 글로벌 물류 및 IT, 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과 우수한 인프라와 결합하여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 음료, 의약·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에드왈도 어니(Edwardo Erni) 케리 중국 총괄 사장은 “삼성SDS의 물류 IT/BPO 역량과 케리의 중국 내 물류 실행력/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여 더 많
[첨단 헬로티] 글로벌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업체인 UPS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두바이 엑스포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180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일일 최대 방문객이 수십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UPS는 공식 물류 파트너로써 엑스포 기간 동안 2만7,000 평방미터 (약 축구장 4개 규모) 이상의 창고와 1,0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제공한다. 이 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물류 스폰서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고위조직 위원회 회장인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에드 알 막툼 (HH 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과 UPS ISMEA (인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장인 쟝 프랑수아 콩다민 (Jean-Francois Condamine) 간에 체결됐다. UPS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애브니 (David Abney)는 “UPS는 엑스포 이후에도 두바이가 출발지 혹은 배송지인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도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 와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10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 - 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형 점포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편의점에 ICT를 결합하여 미래형 점포(Future Store)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 ▲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 협력의 골자다. 특히 빅데이터의 경우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최신 고객 정보가 결합하면 고객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되어 전국 1만2천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KT는 기대했다. 대규모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T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해피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면 GS25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가 점포 운영과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첨단 헬로티] 전자상거래 거인 배송이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물품 배송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아마존은 1년여전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유통 및 물류 운영 확장에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을 주업무로하는 10여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인 트럭을 배송에 활용하는 것은 아마존 입장에선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존은 매분기 수십억달러를 물류에 쏟아붓고 있다. 물류 관련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감안해 아마존은 드론 배송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건 아닌 듯 하다. 배송에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올초 아마존은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 차선을 달릴 수 있게 해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